iTV 사장 권역확대 무산 책임지고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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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V 사장 권역확대 무산 책임지고 사임
  • 승인 2000.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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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itv 방송권역 확대를 위한 관악산 중계소 설치요구가 문화관광부에 받아들여지지 않음에 따라 itv 이주갑 사장이 사직서를 내고 경기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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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itv 이주갑 사장은 22일 "사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itv의 권역확대 요구는 최소한의 요구임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은데 책임을 느끼고 사임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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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itv 노동조합에 의하면 "이 사장은 98년 8월에 사장으로 부임한 직후 권역확대를 임기중 공약으로 내걸었고 이것이 무산되자 도의적인 책임과 함께 이에 반발한 노동조합이 전면에 나서는데 대해 거부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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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사장 사임까지 불러온 itv의 권역확대 무산은 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itv대책시민협의회의 가세와 지역 노동조합도 동참 움직임을 보이는 등 지역의 민감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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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1|지난달 21일 남세종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대표 270명은 성명서를 발표해 "시민운동으로 확보한 지역민방인 itv는 송신소가 인천 수봉산에 있어 지금도 인천시민들로부터 제대로 시청할 수 없다는 민원을 받고 있다"며 "기존방송사들이 자신들의 방송권역을 넘어설 수 없다는 이유로 또다시 "볼 수 없는 방송"이라는 오명이 경기도에서 재현되려 하고 있다. 정부와 방송사들은 국민과 공익을 위하는 입장에서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책위와 itv 노동조합은 방송권역 확대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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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6|한편 문화관광부 담당국장은 "제3의 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전파월경이 확인됐음으로 itv의 관악산 중계소 설치는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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