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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OBS시사기획 人사이드’ 김용철 변호사편 첫 방송

OBS경인TV(사장 주철환)가 개국 4개월 만에 김용철 변호사를 소재로 한 첫 시사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OBS시사기획 人사이드〉는 공익제보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특히 제작진은 최근 사상 초유의 삼성특검과 이건희 회장의 퇴진으로 이어진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고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OBS시사기획 人사이드〉 제작진은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고백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각을 사회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심도 깊게 취재했다”며 “내부 고발자에 대한 시선과 공익제보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 보호망에 대해 조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6명의 PD가 배치된 〈OBS시사기획 人사이드〉는 기존의 시사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8일 〈OBS시사기획 人사이드〉 가 첫 방송된다. ⓒOBS

제작진은 “기존의 시사프로그램이 현안에 대한 고발 위주였다면 〈OBS시사기획 人사이드〉는 현안과 더불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할 가치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라며 “〈OBS시사기획 人사이드〉는 현안 뒤에 숨겨져 있는 메커니즘을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BS시사기획 人사이드〉 오창희 PD는 “사회 현상의 이면에 주목해야 할 또 다른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자 한다. 그를 통해 우리 사회의 현상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시선을 제공하는 것이 새로 출발하는 OBS의 공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프로그램 시청 후 1분간은 가만히 생각하게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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