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 새 사장, 낙하산 인사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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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방송특보단장 출신 양휘부 씨등 3명 후보로 최종 결정

▲ 양휘부 전 방송위원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 사장 공모 결과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등 3명이 사장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코바코 임원추천위원회는 16일 양휘부 전 위원과 조천영 전 코바코 전무(전 경기방송 사장), 민영철 전 코바코 영업이사(현 OBS 전무)를 사장 후보로 결정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15일 공모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으며 양휘부 위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위원은 코바코 사장 공모 일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사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양 위원은 KBS 기자 출신으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캠프에서 언론특보를 지냈으며 지난해 대선에서는 당시 이명박 후보의 상임특보로 MB의 측근으로 활동했다. 양 전 위원은 이 대통령과는 고려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3명의 사장 후보는 기획예산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인사 검증이 끝나면 이 가운데 1명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장을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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