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TV가이드] 이번 주말엔 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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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1. 토요일 점심, 이 음식 어때요?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24일 오전 9시

음식에 관해서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맛 칼럼리스트 김유진과 떠오르는 다크호스 아나운서 김환이 만났다. 듣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두 남자의 맛있는 수다. 하늘이 내린 음식? 귀하고 귀하다는 그 요리는? 바로 복요리의 백미. 바로 황복이다! 육질은 쫄깃하고 국물은 시원한 황복 요리의 새로운 즐거움을 맛본다. 식탐왕이 추천하는 ‘황복 요리 코스로 즐기기’

새로운 여행지기 아나운서 윤영미와 함께 떠나는 첫 여행! 그 첫 번째 길동무는 최근 진행자로서의 입담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20년 연기베테랑의 배우 정경순이다! 친근하고 소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세련된 이미지를 동시에 겸비한 매력 넘치는 그녀와 함께 강원도 정선으로 떠났다.

우리가족 愛 웰빙 하우스! 조소과 대학동기 3인방의 우정과 땀으로 완성한 흙집 속에 숨어있는 웰빙 비결을 알아본다. 흙, 모래 등의 천연 재료 외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고, 집안 어디에도 못을 쓰지 않는 한옥식의 골조 결합방식을 이용했다고... 또한 해초풀을 이용해서 벽에서 흙가루가 떨어지거나 물에 약한 단점을 보완하고 발수가 생명인 화장실 벽도 흙으로 미장한 것은 물론, 별난 모양의 창문과, 아카시아 나무 기둥 계단, 흙으로 만든 소파 등 세 친구의 톡톡 튀는 웰빙 인테리어 감각이 모두 공개된다.

Guide2. 한 마리 팔면, 두 마리가 남는다?
MBC <뉴스후>/ 24일 오후 10시 50분

과연 한우는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 것일까? 취재팀은 90년대 수입된 육골분은 어디로 갔으며,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한우는 안전한지, 한우의 안전성에 대해 집중 점검해봤다. 지난 13일 한 방송에서 한우도 광우병에서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한우 광우병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식양청 단속반과 함께 단속을 시작하자, 한우 전문점인 식당에서는 육우를 판매하고, 한우 등심, 갈비가 주 메뉴인 식당 냉장고에서는 수입쇠고기가 가득 나오는 등 둔갑 판매 현장이 여실히 드러났다. 또 수입산 쇠고기나 육우를 한우로 판매하는 정육점의 둔갑판매 또한 심각한 상황이었다. 과연 식당과 정육점에서는 어떻게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는 것일까? 식당, 정육점의 둔갑판매 현장과 식당 29곳의 한우 DNA검사 결과를 공개한다.

Guide3. ‘연예가중계’, 칸으로 날아가다!
KBS 2TV <생방송 연예가중계>/ 24일 오후 10시 50분

지난 14일 개최된 칸 영화제에 KBS <연예가중계>가 찾아갔다. 연예가중계는 칸 영화제의 생생한 레드 카펫 현장과 더불어 많은 스타들을 만났다. 외신을 흥분케 만든 한국 영화 <추격자>의 두 스타! ‘하정우’와 ‘김윤석’을 만나 칸 현지에서 단독 취재를 가졌다.

또한 단편영화 <도쿄!>로 칸의 문을 두드린 ‘봉준호’ 감독과 직접 만남을 가졌다. <도쿄!>는 칸국제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돼 호평을 받았다.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 ‘적벽대전’을 영화화한 액션블록버스터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의 ‘오우삼’ 감독과 ‘양조위’를 칸에서 만남을 가졌다.

Guide4. 주부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
MBC <일요일일요일 밤에>/ 25일 오후 5시 20분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로운 코너 ‘세상을 바꾸는 퀴즈’(연출 박현석)가 오는 25일(일)부터 방송된다. <세바퀴>는 주부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콘셉트의 생활상식 퀴즈 프로그램으로 이휘재, 박미선, 김구라가 MC를 맡았다. 이휘재, 박미선, 김구라. 처음으로 한자리에 선 세MC는 <세바퀴>첫 녹화에서 성공적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MC로서 연륜이 있는 이휘재는 세련된 진행으로 부드럽게 분위기를 이어갔고, 이제는 국민 아줌마가 된 박미선은 재치 있는 말솜씨로 한 입담 하는 스타 주부들과 어울리며 분위기를 리드해 갔다. 국민 독설가 김구라의 거침없는 입담은!! 바로~ 주부 스타일! 녹화 도중 뜬금없이 화장실에 다녀온 현미에게 "사장님 보다 나이가 많아요!!" 라며 오히려 연배 있는 주부 스타들에게 거침없이 말해 그들도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Guide 5. 박지선과 박성광은 왜 입을 맞췄나?
KBS 2TV <개그콘서트>/ 25일 오후 10시 05분

지난 21일, <봉숭아 학당> 녹화 중 방청객들의 열띤 성화(?)에 못 이긴 ‘박지선’ & ‘박성광’이 입을 맞추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봉숭아 학당>에 출연 중인 ‘세르게이’(송병철)가 빼빼로를 이용한 게임을 끝내자 방청객들이 모두 하나 되어 ‘박지선’ & ‘박성광’에게 “뽀뽀해!!”를 외친 것! 방청객들의 함성과 환호에 녹화는 원래 순서대로 진행되기 힘들게 되었고, 마지못해 두 사람은 빼빼로를 입에 물고 다가가기 시작했다.

장난기 어린 <봉숭아 학당> 멤버들에 의해 둘은 살짝 입술이 닿게 되었고, 녹화장은 흥분의 도가니 그 자체가 되었다. <봉숭아 학당> 내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을 지향하는 여성학자와 명문대 마교수로 출연 중인 두 사람은 느끼한 대사로 초절정 닭살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의 대사 뒤에 흘러나오는 온에어의 OST, ‘한가지 말’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주며 보는 이들의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해준다.

Guide6. 우리 다시 결혼할까요?
<SBS 스페셜>/ 25일 오후 11시 20분

1년에 이혼하는 부부 10만 여명!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이혼율! 하지만 여기, 이혼한 이후 색다른 선택을 한 이들이 있다. 바로 한 사람과 두 번의 결혼을 꿈꾸는 사람들. 일명, ‘이혼 후 재결합’한 부부들이 그들이다. < SBS 스페셜>이 재혼전문회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이혼자의 43%, 남성이혼자의 33% 가량이 ‘재결합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금껏 한 번도 공론화된 적이 없었던 ‘이혼 후 재결합’한 부부들을 통해, 한국 사회 부부들의 실상을 보고한다.

결혼 생활 잘하는 법? 부부 관계도 일종의 사회조직이다. 허나, 우리가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반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노력은 얼마나 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수십 년을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두 사람이 하루아침에 살을 부대끼며 산다는 건 사실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서구 사회처럼 ‘동거문화’도 자리 잡고 있지 않아, 결혼을 미리 경험하고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결혼예비학교와 아버지학교, 부부학교 등은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결혼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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