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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 국제방송상 5(유럽 2)

유럽 국제상 수상 - 멀고도 험한길 l승인1996.1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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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 유럽내 프로그램 경연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비영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참가등록비를 받는 대회는 몇 개 되지 않고, 유럽 각국의 공영방송사가 모든 유럽내의 국제상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북미의 대회처럼 조직적이지도, 참가분야가 세분화되어 있지 않은 탓에 아시아 국가에서 수상하기란 상대적으로 힘들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수상분야가 크게 분류되어 잇어-출품분야가 몇 안되기 때문에-우리나라 프로그램이 문화적 배경이 전혀 다른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기엔 역부족이며, 상 자체도 대회당 많아야 7~8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묵시적인 "개최국 프로그램 우선 원칙(?) 등을 감안해 보면 상타기란 하늘에서 별따기 일 수밖에 없다. 우리 방송사에서 출품시, 우리와는 문화적 배경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재작업시 프로그램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경우 기존의 대사 외에 부연설명을 추가해야 하는 등의 군더더기가 붙기 때문에 본래의 맛과 질을 제대로 살리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우리의 프로그램이 참가국가 대부분에게 영어 더빙이나 자막작업이 필수인 아시아 국가의 국제상에서 수상가능성이 높은것이다. 결국 유럽의 국제상 중 자연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이 돋보이는데 우리 방송사의 프로그램이 몇 몇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는 등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 부문에선 필름제작의 다큐멘터리가 대부분 수상하고 있는데, 제작여건 및 지원이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제작된 프로그램이 세계시장에 판매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아낌없는 투자가 가능한 것이다. 국제상 심사시 다큐멘터리의 경우 특히 실험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데, 우리의 제작 여건상 여기까지 신경쓴다는 것은 역부족인것 같다.
|contsmark1|세계조류영상제(festival international du film ornithologique)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조류중심의 이 tv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유럽연합을 비롯해 프랑스 각 지역단체와 환경부에서 후원하고 있다. 유럽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북미 캐나다 지역의 참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연간 전 세게적으로 약 백여 작품이 경쟁을 벌인다. 대회개최 기간중 주변의 철새 도래지, 조류 서식지 등의 탐방일정, 환경관련 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역대 수상작은 아프리카 지역의 조류에 관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1992년 대상은 이라크 전쟁에서 빚어진 생태계 파괴 보고를 제작한 호주의 한 제작가에게 돌아갔다.
|contsmark2|fipa(festival international de programmes audiovisuels) 프랑스 대서양의 휴양도시로 유명한 biamitsz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tv국제상 중 하나이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비교적 다양한 경쟁부문을 설정하였는데, 음악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것이 눈에 띈다. 참가국도 유럽국뿐만 아니라 중남이 국가, 독립국가연합 등으로 다양해 지고 있다.
|contsmark3|premios ondas 스페인에서 매년 개최되는 유일한 tv 및 라디오 국제상이며 중남미의 국가의 참가가 두드러진다. 1954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후 기존 유럽내 영국 프랑스 위주와는 달리 유럽방송연맹(ebu)의 후원을 받고 있다. 참가 프로그램의 경우, 정규 편성되어 한달이상 방송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격을 규정하고 있는 것이 독특하다.그러나 아쉽게도 tv, 라디오 부문에 각 3편씩만 시상하기 때문에 수상이 상당히 어렵고, 출품도 영어, 불어의 2개국어로 제출해야 하는등 까다로운 편이다. |contsmar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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