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유재천 교수 KBS 이사로 추천 의결
상태바
방통위, 유재천 교수 KBS 이사로 추천 의결
일부 방통위원들 반대 의견 제시…언론노조 “KBS가 정권 홍보 도구인가”
  • 김세옥 기자
  • 승인 2008.05.30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재천 한림대 교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30일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금수 전 KBS 이사장 사퇴에 따른 보궐이사로 유재천 한림대 교수를 추천키로 의결했다.

유 교수는 이날 회의에 KBS 보궐 이사 단독 후보로 올라왔다. 일부 상임위원들의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표결 끝에 방통위는 만장일치로 유 교수를 KBS 이사로 추천키로 결정했다.

유 교수는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해온, 친 한나라당 성향의 인물로 분류된다. 이로써 KBS 이사회의 여야 성향별 구도는 5대 5에서 6대 5 구조로 역전하게 됐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는 “유재천 교수는 그간 KBS 수신료 인상을 반대하는 등 공영방송의 상업화를 획책했고 지난 선거 당시 한나라당에 불리한 방송을 성토했던 인물”이라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는 이명박 정권이 한나라당과 가까운 인물들로 이사회를 채워 KBS를 홍보용 도구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