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테마라는 말에 겁먹기 시작했다. 좀 거창하고 다소 유연하면서도 의식있는 수식어들의 화려하고 조화로운 결합을 테마라고 설(說)해야 할 것 같은데, 입 안에 "시청률 말고 더 중요한 테마가 뭐가 있을까?"하는 심술이 고인다. 약이 바쳤나보다. 경쟁이 우리를 피폐하게 하였나? 연출가들은 불쌍하다. 때로는…" |contsmark1| |contsmark2|-mbc 장용우 pd, <나쁜 친구들>의 주제가 뭐냐는 질문에 |contsmark3| |contsmark4| |contsmark5| |contsmark6| |contsmark7|"사무처 직원을 임시직으로 발령한 채 절름발이로 출범하면서 왠 호화리셉션?" |contsmark8| |contsmark9|-지난 13일 열린 방송위 표석 제막식에 참석한 방송위 직원의 말 |contsmark10| |contsmark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