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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 간부 중징계 이후 퇴진요구 확산

|contsmark0|노조쪽의 계속된 퇴진요구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cbs 권호경 사장이 권 사장의 용퇴를 요구한 간부들을 중징계하고 노조의 주장에 해명을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3월 28일부터 기자와 pd들이 방송을 통해 이번 사태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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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cbs는 3월 23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권호경 사장의 퇴진 서명을 한 부장급 간부 12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징계위원회의 징계내용은 △허미숙 전북 보도제작국장, 윤병대 광주 보도제작국장, 이재천 서울 보도국 경제부장, 문영복 서울 기술국 능곡송신소장 등 정직 2개월 △김봉남 청주 보도제작국장, 양기엽 부산 보도제작국장, 이길형 춘천 보도제작국장, 김창수 대구 보도제작국장, 임기상 서울 보도제작국 뉴스제작부장, 최재훈 서울 보도제작국 문화체육부장, 변상욱 서울 편성제작국 제작부장, 변춘애 서울 편성제작국 방송위원 등 감봉 3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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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0|이같은 징계소식이 알려지자 "권 사장 용퇴와 cbs 살리기운동" 에 합류하는 간부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28일까지 모두 28명의 부장급 간부들이 서명에 동참했고 국실장급과 본부장들도 긴급회동을 갖고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어서 권 사장 퇴진론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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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권 사장은 3월 20일 교계 기자 간담회를 통해 노조가 공개한 문건과 편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 사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보낸 일명 "충성 서약 편지"는 자신은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며 "누가 썼는지 확인해 보려 했지만 확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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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0|또 권 사장은 김옥두 민주당 사무총장에게 "축 총선승리"라는 화분을 보낸데 대해 "김 총장과의 친분만을 생각한 나의 실수이나 한국교회가 임명한 사장자리를 물러나야 될 만큼 큰 잘못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언론사 사장이 특정정당 사무총장에게 개인적 친분을 이유로 총선에 이기라고 한 것은 그 사실만으로 책임을 져야 하며 대통령에게 사신에 가까운 충성편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자리 보전에 급급한 것은 한국교회와 양심세력에게 모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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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5|cbs사태를 기사로 내 보낼 것을 요구하며 외부취재 거부와 보도국장 불신임 투표에 들어갔던 cbs 기자협회는 27일 오후 회사측이 "보도가" 결정을 내리자 28일 오전 뉴스부터 헤드라인으로 보도하기 시작했다. cbs pd협회(회장 신동원)도 제작 프로그램에서 오프닝멘트를 통해 권 사장 퇴진요구 활동상황을 언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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