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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연출 성기연, 송원근 )/ 31일 오후 11시 5분

<제로맨이 간다 -운전면허학원>

현대인의 필수품, 운전면허증! 운전면허증을 따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곳은 바로 운전면허학원! 그런데 운전면허에 대한 불만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제보 건수로는 단연 최고!! 그런 와중 불만제로 제작진, 전직 운전학원 강사로부터 불법 운전면허학원의 실태에 대한 충격적인 양심고백 듣게 되는데...속성으로 면허 따기부터 불법 도로연수까지! <불만제로>에서 뿌리 깊게 만연한 운전면허학원의 실태를 고발한다!

무법천지 운전면허학원 ! 안전, 교육, 행정에 적신호

여름방학과 면허 취소자(이하 ‘면취자) 특별 사면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어느 불법운전학원. 학원에서는 교육생들의 신상을 컴퓨터에 입력해야 하는데 면취자들을 컴퓨터에 입력시키지 않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즉, 면취자들이 내는 교육비를 학원에서 ‘꿀꺽’ 한다는 것이다. 몰려드는 무등록 면취자들 때문에 수십만원의 돈을 낸 정규 등록자들이 제대로 운전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

시장 통을 방불케 하는 기능코스 교육장에 많은 차량들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몇 바퀴도 돌지 못한 채 교육은 끝난다. 또 다른 문제는 많은 수강생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강사들 때문에 자격 없는 경리, 셔틀기사까지 교육자로 동원하고 있다는 것. 방심은 금물인 운전교육현장의 위험천만한 위법행위를 불만제로에서 취재했다.

▲ MBC <불만제로> ⓒMBC
소비자들 속성으로 면허 따려다 오히려 낭패 봤다?

가장 싸게! 가장 빠르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속성면허학원들. 정식 학원인 것처럼 홍보하지만 실상을 보고 입 딱 벌어진 제보자들 많았다. 운전학원이라고 간 장소에는 덩그러니 시뮬레이션 기계만 있을 뿐. 몇 날을 기계로만 운전연습을 했다는 A씨의 경우, 실제 차량은 시험 보는 당일 날 아침에 잠깐 타보는 게 전부였다. 또, 강사 한 명에 5명의 수강생이 한 차에 타고 운전요령을 눈으로만 익혀야했다는 제보자도 있었는데...

속성학원의 최고는 합숙 면허여행! 제작진, 시골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운전학원의 합숙소에서 면허를 따기 위해 온 전국 각지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황당한 면허 취득 과정 공개! 과연 불법면허를 취득할 경우 문제는 없는 걸까? 경찰과 동행한 단속현장! 무법천지 운전학원의 천태만상을 <불만제로>에서 전격 공개한다.

<소비자가 기가 막혀! -펜션>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 집 떠나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잘 곳. 집보단 못하더라도 깨끗한 곳을 찾기 마련인데...그래서 호텔보다는 저렴하고, 민박보다는 고급스러워 대중적인 숙박시설로 펜션이 주목 받고 있다! 그런데 한국 소비자원에 접수된 펜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2006년 상반기에 비해 올해 40% 증가 된 걸로 조사 됐다. 불만제로, 이를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 강원도 일대의 펜션을 무작위로 선정해 다녀왔다! 제작진을 황당하고 경악하게 만든 펜션의 실체를 공개한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인터넷 속 펜션, 실제 펜션의 모습은 허당!

홈페이지에 나온 배경, 분위기, 시설 등을 믿고 그림 같은 펜션을 꿈꾸며 예약 한 소비자들. 그러나 막상 가면 그 꿈은 깨지기 쉽다. 홈페이지를 믿고 펜션을 선택한 제작진도 다니면서 충격 받았다. 바다가 보이는 펜션이라며 해질녘 풍경으로 제작진 눈을 사로잡았던 그 집! 잔뜩 기대하고 찾아 갔는데 모텔이라 그냥 지나칠 뻔 했다. 게다가 독채 건물로 보고 간 펜션은 1층을 횟집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제작진, 펜션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업체를 찾아갔는데 할 말을 잃었다. 평범한 방도 인테리어 소품 및 조명, 카메라 렌즈로 넓고 분위기 있는 방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이에 불만제로도 도전했다. 홈페이지 제작 방식대로 만들어진 불만제로 러브 하우스, 전격 공개!

펜션에 대한 규정, 주인 마음대로 정해 소비자들 분노했다 !

6개월 된 아이 때문에 2인 초과로 입실 자체가 안 돼 예약을 취소한 부부. 21분 만에 취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수료 10%를 떼여 분노했다. “펜션의 규정은 자신들이 정하고 마음에 안 들면 이용을 하지 말라”는 펜션들. 게다가 많은 펜션들은 성수기 때 아예 환불을 안 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단다. 표준 약관이 없어 펜션마다 다른 예약 환불 규정들! 심지어 관계 당국도 대안이 없다!?
이에 소비자들만 속앓이를 하고 있는 실정인데...

홈쇼핑에서 구입한 연간 펜션 이용권 사용, 복권 당첨보다 어렵다?

“언제든 원하실 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는 홈쇼핑 방송을 보고 연간 펜션 이용권을 구입한 소비자들, 들뜬 마음으로 펜션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벌써 두 달간 예약이 완료!? 성수기 이용은 하늘의 별따기!! 결국 1년 동안 1박도 미처 사용하지 못한 제보자. 그런데 환불도 쉽지가 않은 상황!?무용지물이 된 이용권을 취소하려고 했는데 위약금 명목으로 60%를 부담해야 한단다. “이용할 수 없는 펜션 이용권” 그 이면에 숨겨진 무책임한 상술과 피해 실태를 <불만제로>에서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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