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 3일 오후 10시 5분
'이기찬' & '박현빈'을 만난 '왕비호'는 물 만난 고기
<봉숭아학당>에서 거침없는 독설개그로 개그계의 안티팬 양상에 힘쓰고 있는 ‘왕비호’!! 그가 이번 주에 녹화장을 찾은 가수, ‘이기찬’과 ‘박현빈을’ 독설 재물로 삼아 화제가 되고 있다. ‘최홍만’이 녹화장을 찾은 이후로 그 어떤 누가 와도 우습다며 공격을 시작한 ‘왕비호’는 한 순간도 틈을 주지 않고 끝까지 ‘이기찬’과 ‘박현빈’을 당혹시켰다.
먼저 ‘왕비호’의 독설 제물로 ‘이기찬’이 올랐다. 왠일로 이병헌과 닮은 외모라며 칭찬을 하나싶더니 역시나 곧이어 ‘왕비호’ 특유의 독설로 ‘이기찬’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데 성공!! 바로 ‘이기찬’이 군입대를 코앞에 둔 점을 공격한 것. 무엇보다도 ‘왕비호’가 ‘이기찬’ 자신의 노래를 이용해 오히려 역공격 한 것은 ‘이기찬’에게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개그는 개그일 뿐! ‘이기찬’은 녹화 내내 박장대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뿐 만 아니라 이날 <봉숭아학당>에는 ‘왕비호’의 국민요정, ‘정경미’가 출연하여 봉숭아학당의 출연진과 방청객들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두 사람의 귀여운 커플댄스와 닭살멘트는 느끼 절정 그 자체!! 안티팬 양상에 혈안이 되어있는 ‘왕비호’라도 자신의 연인 앞에서는 한 없이 부드러운 남자의 모습을 선보이며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무서운 이야기’라는 주제로 각양각색의 웃음을 담은 <봉숭아 학당>은 8월 3일 일요일 밤, 10시 5분 방송된다.
폭소작렬~ '신봉선'의 '원더걸스' 따라잡기!
<대화가 필요해>를 통해 감칠맛 나는 대사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봉선'! 그녀가 <대화가 필요해>를 통해 지난 달 ET춤으로 화제가 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원더걸스'의 <SO HOT>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극중 남편 ‘김대희’에게 쫓겨나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던 ‘신봉선’이 <SO HOT>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등장 한 것!
안무뿐만 아니라 ‘원더걸스’의 호피무늬 의상까지 완벽 재현하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더걸스’와 확연히 다른 분위기는 관객들을 박장대소하게끔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