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ebs 노동조합(위원장 정장춘) 집행부와 대의원 20여명은 지난 8일 정부제1종합청사 후문에서 재정 확보, 인력 충원, 청사 문제를 방관하고 있는 교육부와 재경원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교육방송 문제해결과 교육부 실책 규탄대회’를 가졌다.이날 집회에서 ebs 노조는 △5백억이 넘는 교육방송 1년 예산 중 2백32억 정도만 정부자금으로 지원받는 열악한 재정문제 해결 △방송시간 4시간 연장에 따른 인력충원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교육개발원과 교육방송간의 재산분할 문제를 이해당사자 해결원칙을 내세워 수수방관하는 교육부의 양태를 ‘무책임’하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또 △멀티미디어 교육지원센터를 교육방송과 내용상 분리한 교육부의 정관 작업과 △교육방송 부원장 낙하산 인사 단행 등 교육부가 교육방송의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ebs 노조는 규탄대회 전날인 7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교육방송원으로 출범한 교육방송이 무능한 교육부 밑에서 파행으로 가고 있다”며 “교육방송 문제를 계속 방치할 경우 교육부의 무능을 지적하고 교육방송 문제 해결에 모든 수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ontsmark1||contsmar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