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SBS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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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SBS 심의
<아름다운 성> "출연자 표현" 노골적 이유로 첫 방송 불방제작진 "성을 보는 시각 편협하다" 반발
  • 승인 2000.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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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우리의 tv에서는 언제쯤이나 "성"을 진지하게 얘기할 수 있을까? 감추려 하고 어둡게만 그려지고 있는 우리의 성문화를 밝은 곳으로 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sbs 토크쇼 <아름다운 성>(연출 박정훈)이 일부 심의진의 편협한 사고로 첫회부터 불방돼 제작진과 sbs pd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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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아름다운 성> 제작진에 따르면 방송을 하루 앞 둔 지난 21일 기획편성부장과 제작본부장, 심의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체 시사회가 끝나자 심의팀에서 출연자의 표현을 문제삼으며 방영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일부 내용을 삭제해 방송을 준비했으나 <아름다운 성> 첫 방송은 끝내 연기되고 외화 <크로우>가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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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심의팀의 한 관계자는 "시사회를 한 결과 심의 규정에 문제가 있어서 재편집한 뒤 방송할 것을 요구했다"며 "방송이 나가지 않은 것은 편성주관 부서에 물어보라"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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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이에 대해 박정훈 pd는 "시사회에 참석한 대다수 사람들이 방송에 문제가 없다고 하는 데 유독 심의팀에서 제동을 걸었다"며 "관리직의 편협하고 "성"을 감추려고만 하는 시각이 문제가 있어 이번 불방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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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구성애씨와 탤런트 박철, 개그맨 표인봉, 정신과 전문의 표진인씨, 수퍼 탤런트 출신 이유진씨 등이 사회를 보는 <아름다운 성>은 sbs 교양팀 pd들이 2월부터 기획해 봄 개편과 함께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지상파 tv에서 "성"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첫 번째 토크쇼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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