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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에 비해 방송출신 인기 하락…자민련 공천자 전원 탈락

|contsmark0|올해 초 방송 이미지를 등에 업고 정치권에 진출하는 방송인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었던 가운데 지난 4·13 총선에서 전직 기자·앵커·프로그램 진행자 등 방송인 출신 18명이 금배지를 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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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정당별로는 민주당에서 강성구(경기 오산화성) 전 mbc 사장이 비교적 여유 있게 경쟁자를 제치고 당선됐고 자민련 공천에서 탈락해 다시 민주당 공천을 받은 전용학 전 sbs 국제부장도 충남 천안갑에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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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박용호 전 kbs 아나운서 실장은 인천 강화을에서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과 힘겨운 싸움 끝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고 학생운동권 출신의 임종석(itv <뉴스앤피플>진행)씨도 서울 성동에서 한나라당 이세기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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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kbs와 cbs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해 널리 알려진 정범구씨도 경기 고양일산갑에서 한나라당 오양순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나가면서 금배지를 달았고 김한길(mbc-r <김한길과 사람들>·전국구), 정동영(전 mbc기자·전주 덕진), 유재건(mbc 시사프로 진행·서울 성북) 의원 등도 재선에 성공했으며 당 대표인 서영훈(전 kbs 사장)씨도 전국구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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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반면 전성철(mbc <경제 매거진> 진행·서울 강남갑)씨와 황수관(sbs <호기심천국>진행·서울 마포을)씨는 각각 한나라당의 거물급 후보에 밀려 탈락했고 서한샘(ebs <국어특강>·인천 연수)의원도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측근인 황우려씨에 밀려 재선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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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한나라당은 전 mbc 기자 심재철씨(경기 안양동안)가 민주당 이석현 의원과 접전 끝에 당선됐고 변호사이면서 sbs 시사프로 <오늘과 내일>을 진행해 역시 널리 알려진 오세훈씨(서울 강남을)도 한나라당 강세지역이라는 이점을 등에 업고 무난히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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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또 영화배우 출신 강신성일(대구 동)씨와 신영균(전국구)씨가 각각 금배지를 달았고 지난 15대 때 방송스타로 당선된 맹형규(서울 송파갑)·이윤성(인천 남동갑)·박원홍(서울 서초갑)씨와 이규택(경기 여주)·하순봉(경남 진주)의원도 여의도에 다시 발을 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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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1|그러나 박성범 의원은 서울 중구에서 민주당 정대철 후보에 밀려 한나라당에서는 드물게 방송인 출신으로 금배지를 다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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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4|이번 총선에서 17석을 얻는 데 그친 자민련은 김동완(전 mbc 기상캐스터·경북 김천), 오효진(전 sbs 보도국장·충북 청원), 이창섭(전 sbs 정치부장·대전 유성), 정한용(탤런트·인천 연수), 변웅전(전 mbc 아나운서·전국구), 김을동(탤런트)씨 등 방송인 출신 공천자 6명 모두가 민주당과 한나라당 후보에 밀려 탈락했다. 또 무소속으로 서울 성동에 출마한 코미디언 김형곤씨도 고전 끝에 여의도 입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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