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DF 2008 심사위원원장에 크리스틴 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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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 영화과 교수· 美 아시아계 편견 다큐로 국제상 수상

▲ 크리스틴 초이 뉴욕대 영화과 교수

제5회 EIDF의 심사위원장은 크리스틴 초이 미국 뉴욕대 영화과 교수가 맡는다.

크리스틴 초이는 <누가 빈센트 친을 죽였는가>로 1989년 아카데미상 최우수 다큐멘터리 후보에 올랐으며, 한국의 전업주부 이야기를 다룬 <주부의 얼음땡>은 2004년 제1회 EIDF의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1954년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계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크리스틴 초이는 대다수의 작품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편견을 다뤘고, 아카데미상 노미네이션을 비롯해, 존 사이먼 구겐하임 재단, 록펠러 재단, 아시아 문화원 등 60개가 넘는 국제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에는 앙트완 코폴라 성균관대 교환교수(프랑스 마르세이유 영화학 교수)와 일본의 이케야 카오루 감독, 이충직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EIDF 2008의 심사위원은 총 5명으로 EIDF 사무국은 조만간 나머지 한 명의 심사위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EIDF 심사위원들은 경쟁부분인 ‘페스티벌 초이스’의 상영작을 심사하게 되며, 경쟁부문 대상은 미화 1만 달러, 다큐멘터리 정신상은 미화 7000달러,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미화 5000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청자상 수상자는 미화 3000달러를 상금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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