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의 모든 것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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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모든 것을 판다!
인터넷 바람타고 프로그램 마케팅 활발
  • 승인 2000.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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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얼마전 종영된 mbc 드라마 <나쁜 친구들>은 출연한 주연 연기자들 각각의 캐릭터를 만들어 드라마 시작과 종료, 때로는 프로그램 중간에 등장시켰다. 홍경인이 맡은 "홍원"이 3차원 영상으로 드라마를 설명해 주는 애니메이션 나레이터 역할을 한 것. 이같이 프로그램의 인기를 극대화하기 위한 캐릭터나 특정 이미지를 강조한 프로그램 마케팅이 tv프로그램에 점차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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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프로그램 마케팅은 캐릭터의 등장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더할 수 있고 또 제작비 지원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로 만화영화에서 활발했다. 특히 일본에서 수입된 대부분의 만화영화는 캐릭터까지 동반하고 있어 프로그램 상영과 캐릭터 산업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세일러문>, <짱구는 못말려> 등이 이에 속한다. 영화산업이나 출판에서도 기획단계부터 캐릭터가 동시에 기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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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방송프로그램 마케팅의 시작은 tv 간접광고와 관련이있다. 지상파의 경우 간접광고가 금지되는 반면 독립제작사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에는 일부 허용이 되기 때문에 제작비가 열악한 독립제작사에서 기업의 협찬을 받는 대신 기업 이미지 광고나 특정 이미지를 강조하는 내용을 프로그램에 삽입하는 것. 이처럼 방송사 자체의 자본으로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이 아닌 외부자본이 개입할 때 프로그램 마케팅은 더욱 활발해진다는 얘기이다. 특정 백화점이나 식당을 촬영장소로 택해 이미지 선전을 해주는 것부터 출연자의 의상, 소품 등이 유행한다든지 하는 것이 마케팅의 한 부분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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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프로그램 마케팅은 앞으로 인터넷과 더불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영상산업이 지닌 고부가가치성이 쌍방향통신이 가능한 인터넷을 통해 진가를 더욱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금까지 프로그램 마케팅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방송사가 프로그램의 제작·유통·송출권을 모두 가지고 있고 수익이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굳이 마케팅까지 손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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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그러나 위성방송의 시작과 함께 다채널 시대로 접어들고 인터넷방송국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과거처럼 프로그램 제작만으로 끝나지 않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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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5월부터 mbc와 sbs가 외부컨텐츠전문 기업과 프로그램에 대한 쌍방향통신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좋은 예. 드라마를 보면서 클릭 한 번으로 출연자의 의상을 구입하거나 프로필을 알 수 있는 서비스가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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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이같은 전자상거래, 채팅 등을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해 프로그램의 인기 상승은 물론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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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1|한편, 프로그램 마케팅이 점차 활성화됨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다. 상품 판매 등 마케팅이 컨텐츠를 훼손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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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4|한국방송진흥원 송경희 연구원은 "제작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마케팅이 바람직하지만 전자상거래와 연관돼 상품판매에 더 치중하는 주객전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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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7|사실 우리보다 앞서 프로그램 마켓팅이 활성화된 외국의 경우 "30분짜리 cf"로 불리는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는 점을 보면 이같은 우려가 단지 기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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