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노조 <뉴스추적> 제작책임자 파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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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성 방송으로 연예인 명예 훼손 지적…SBS, 문제있으면 법으로 해결하라

|contsmark0|한국방송연예인노동조합(위원장 이경호)이 sbs가 지난 2일밤 10시55분에 방영한 <뉴스추적> "연예 브로커, 은밀한 거래"와 관련해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연예인 매춘보도 관련자 파면, sbs사장 공개 사과, 매춘관련 명단 공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contsmark1|특히 노조는 sbs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다음달 1일부터 소속 조합원의 sbs 출연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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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연예인 노조는 이날 "<뉴스추적>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인 매춘 관련 내용을 방송함으로서 전 연예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책임자 파면과 사장의 공식 사과, 매춘 관련 명단 공개 등을 요구했다.
|contsmark5|노조는 "이번 사건은 sbs가 정확한 증거와 구체적인 자료도 없이 정체불명의 연예인을 익명으로 처리하는 등 추측성 방송으로 연예인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유발시켰다"며 "대다수 연예인과 무관함에도 전 연예인이 관련된 듯한 방송의 기획의도는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연예인을 도구로 삼은 상업방송의 시청률 지상주의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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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이에 따라 노조는 이달말까지 전 방송연예인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sbs측의 사과가 없을 경우 다음달부터 소속조합원의 sbs 출연을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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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1|이에 대해 sbs 이남기 보도본부장은 "<뉴스 추적>은 노조의 주장처럼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가 없었다"며 "노조가 방송내용이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생각한다면 언론중재위원회나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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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4|한편 이경호 위원장은 <뉴스추적>이 방영된 뒤 일부 신문에 보도된 출연을 미끼로 한 "pd 성 상납 건"과 관련해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부 신문사가 추측성 기사를 쓴 것이고, 일부 노조 간부의 개인 의견일 뿐 pd의 성상납 요구와 관련해 노조가 공식적으로 제기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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