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미래의 학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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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미래의 학교를 만난다
EBS '다큐프라임' 17일 방송 … 세계 석학들이 전망한 미래사회
  • 김도영 기자
  • 승인 2008.09.16 11: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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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에 칩을 꽂기만 하면 영어를 할 수 있다?”
“직접 세포가 되서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과학 지식을 배우는 가상현실이 가능하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2030년, 우리의 교육환경은 어떻게 달라질까.

대한민국 학교의 22년 후를 EBS <다큐프라임>이 예측한다.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다큐프라임 ‘미래의 학교’ 편에서 제작진은 ‘21세기 에디슨’이라고 불리는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 프랑스의 석학 자크 아탈리 등 세계적인 석학들을 만나 미래 사회와 학교의 모습들을 전망했다.

▲ 다큐프라임 '미래의 학교' ⓒ EBS


미래 학교의 키워드는 ‘사이버 스쿨’, ‘집단지성’,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등이다.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미래 학교를 향한 실험이 한창이다. 제작진은 가장 앞서 미래의 교육을 실험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미국 MIT 집단 지성연구소, 영국의 미래 교실 프로젝트,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미국의 테크 뮤지엄, 달라이라마와 함께 미래의 가치를 찾는 프로젝트 해피니스 등 오랜 연구와 첨단 기술로 미래 학교를 만들어 가는 생생한 현장을 ‘미래의 학교’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다큐프라임 '미래의 학교' ⓒ EBS

그렇다면 한국은 어떻게 ‘미래 학교’를 준비하고 있을까. 한국은 ‘IT 강국’의 장점을 살려 미래형 교과서를 제작 중이다. 현재 한국은 유비쿼터스 환경의 교실에서 태블릿 PC를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로 수업하는 ‘유클래스’를 만들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제작진이 만난 짐 데이토 하와이대학 미래전략센터 소장은 “한국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뒤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를 봐야 합니다. 세계의 리더가 되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이제는 더 이상 한국이 모방해야 할 모델이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다큐프라임 ‘미래의 학교’는 가수 이소라가 내레이터로 나섰다.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도전한 이소라는 “다큐멘터리가 이렇게 재미있는 건지 몰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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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8 13:00:33
미래에 학교 망할... 취재가 저따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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