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규약 제정 닻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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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규약 제정 닻 올랐다!
방송사 노사 초안 마련중…언론3단체 19일 세미나 개최
  • 승인 2000.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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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통합방송법에서 의무화해 놓은 방송사 편성규약 제정을 위해 각 방송사 노사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통합방송법
|contsmark1|제4조에는 "방송사업자는 취재 및 제작 종사자의 의견을 들어 방송 편성규약을 제정하고 이를 공표해야 한다"고
|contsmark2|규정돼 있다.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kbs노조. kbs노조는 이번달 초 편성규약(안)을 만들어 검토중인
|contsmark3|것으로 알려졌다. mbc노조 역시 회사측에서 만든 편성규약 초안을 입수해 검토중이며 sbs 노사도 협의를 진행중
|contsmark4|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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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7|kbs노조 공정방송추진위 이도경 간사는 "방송의 공정성과 자율성을 지키기 위해 방송사 단체협약이나 내부규칙으
|contsmark8|로 마련한 장치들에 비해 편성규약은 방송법이라는 실정법에 근거한 견제장치로 질적으로 다르다"며 "공정성을 해
|contsmark9|치는 행위에 대한 사전예방과 실질적인 징계권이 편성규약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s 김성묵 편성주간
|contsmark10|도 "회사를 규약제정의 동반자로 보는 시각이 노조에게 필요하다"며 "법에 명시된 만큼 최대한 협의과정을 거쳐
|contsmark11|규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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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4|한편, 언론노련과 pd연합회, 기자협회는 지난 19일 kbs 국제회의장에서 "편성규약 제정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contsmark15|<관련기사 5면> "지상중계-언론3단체 "편성규약 제정을 위한 세미나"" 기사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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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각 방송사 노조 관계자들은 이날 세미나를 마친 후 다음달 13일까지 가급적 규약제정을 마치고, 기존의 견제장치
|contsmark19|들을 종합·보완한 편성규약 제정을 위해 몇차례 세미나를 더 가질 것 등을 결의했다.|contsmark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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