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마지막 AM 극동방송 연말부터 표준FM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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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통부 허가…개국기념일인 12월23일부터

|contsmark0|febc(극동방송)가 지난달 24일 정보통신부로부터 표준fm 허가를 받음으로 수도권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contsmark1|am라디오 방송사가 사라지게 됐다. 극동방송은 올해 11월말 시험방송을 거쳐 개국 기념일인 12월23일 표준fm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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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이번 극동방송의 표준fm 허가는 그동안 해외선교에 치중해 왔던 극동방송이 국내에도 선명한 음질의 방송을 전할
|contsmark6|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m은 전리층에 전파를 보냄으로 fm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파를 멀리 보낼 수 있
|contsmark7|는 장점이 있다. 극동방송 이종보 기술행정팀 차장은 "극동방송은 북한, 러시아, 중국 등의 복음목적을 갖고 am으
|contsmark8|로 설립됐기 때문에 근거리 국내 청취자와 교인들의 난청취 민원이 많았다"며 "표준fm을 허가 받음으로 am으로
|contsmark9|해외선교를 계속하는 한편 같은 내용의 방송을 fm으로 국내 청취자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며 표준fm으로 국내
|contsmark10|복음에도 주력할 뜻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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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3|am과 fm은 방송내용을 멀리 보내기 위해 신호파를 고주파로 전송하는 변조방식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즉, am은
|contsmark14|진폭변조방식으로 신호파를 보내는 반면 fm은 주파수변조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fm은 am에 비해 잡음과 혼신
|contsmark15|이 적어 음질이 양호하다. 또 안테나 설치가 간단해 시설비도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fm은 송신기나 수신기의 구
|contsmark16|조가 복잡한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아 초기 라디오 방송사는 am이 대부분이었다. 점차 이러한 기술적인 어려움이
|contsmark17|해결됨으로 후발 라디오 방송사들은 여러 면에서 이점이 많은 fm으로 개국하게 된다. 모두 90년에 개국한 tbs,
|contsmark18|bbs, pbc 등이 이같은 이유로 fm으로 방송을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contsmark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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