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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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스페이스 공감> / 4일 밤 12시 10분

▲ <스페이스 공감> ⓒEBS

▶ 1부. 애즈원의 로맨틱 소울

나긋나긋 속삭이듯 감미로운 음색의 R&B 여성 듀오 ‘애즈원 (As one)’. 1999년 1집 「Day by Day」에서 동명의 타이틀곡과 '너만은 모르길' 등으로 데뷔해 당시 독특한 창법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천만에요’ ‘원하고 원망하죠’ ‘Mr. A-JO’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국내에 ‘R&B’를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

2008년 여름, 스페셜 앨범인 「더블스타」와 함께 EBS스페이스 공감을 찾아온 애즈원. 이제 데뷔 10주년을 바라보며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의 히트곡과 신곡들을 어쿠스틱 느낌으로부터 새롭게 편곡해 로맨틱하고 달콤한 무대를 선사한다.

“8년 만에 저희 둘만의 공연을 하게 됐는데, 그만큼 오늘 너무나도 뜻 깊은 자리예요. 여러분들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크리스탈)

“오늘은 저희가 여러분들께 로맨틱 소울 이라는 공연을 마련을 해봤는데요. 애즈원 노래 중에는 이별노래 또는 잔잔한 노래가 많잖아요. 그래서 정말 사랑하는 사람, 이별한 분들께 오늘 공연을 마련했어요.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민)

비슷한 듯 다른 두 음색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화음으로 듣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매력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애즈원의 로맨틱하고 달콤한 무대를 만나본다.

▶ 2부. 모던 록 밴드 스웨터의 ‘너와 나의 빛나는 순간’

4인조 모던 록 밴드, 스웨터. ‘스웨터’는 1999년에 신세철 (드럼)과 이아립 (보컬)을 중심으로 결성된 4인조 모던 록 밴드이다. 데뷔 앨범「Stacato Green」(2002)과 2집「Humming Street」(2003)를 통해 개성 있는 보컬의 목소리와 발랄하면서도 독창적인 록 사운드로 주목받았다. 이후 신세철은 ‘멜로우이어’란 솔로 프로젝트를, 이아립은 ‘열두폭병풍’이란 레이블을 설립해 솔로 앨범을 내며 각자 활동을 해왔다.

4년 만에 발표한 세 번째 앨범「Highlights」. 올해 5월 스웨터는 2집 발표 후 4년 만에 세 번째 앨범「Highlights」를 발표하였다. 그간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신스팝의 경계까지 다양하게 그려내던 이들은 이번 앨범에 한층 세련되고 담백함이 돋보이는 ‘스웨터 식의 록 사운드’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녕하세요. 스웨터입니다. 너와 나의 빛나는 순간. 3집 내고 처음으로 나오게 됐어요. 너무너무 반갑고... 이 자리를 꿈꿔왔습니다. 오늘 공연 제목처럼 여러분과 함께 함께 빛나는 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노래하겠습니다.”

2집의 수록곡들로 꾸며질 이번 무대는 앨범의 제목처럼 ‘너와 나의 빛나는 순간 - Highlights'를 공유하는 자리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스웨터의 라이브 무대, 그 싱그러운 멜로디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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