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11월 상여금 정상적으로 지급
상태바
YTN, 11월 상여금 정상적으로 지급
노조 "그동안 구본홍 '월급결재' 운운한 것은 사장실 들어가기 위한 협박"
  • 김도영 기자
  • 승인 2008.11.14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YTN의 상여금 지급일인 14일 전 직원에게 상여금이 정상적으로 지급됐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노종면)은 지난달 회사측이 노조의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를 이유로 월급 지급을 일주일 동안 미룬 만큼 이번 상여금 지급 또한 지연될 것을 우려했으나, 11월 상여금은 제 날짜에 정상적으로 지급됐다.

▲ 서울 남대문 YTN타워. ⓒYTN
노조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구본홍 씨가 급여 지급일마다 ‘월급 결재’ 운운한 것은 결국 사장실에 들어가기 위한 협박에 불과하고, 고의로 사원들에게 고통을 주기 위한 것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구본홍 사장은 지난달 29일 이후 한 차례도 서울 남대문 YTN 타워에 출근하지 않았다.

상여금 지급일에 맞춰 해고·정직자 8명에게도 YTN 사원들이 모은 ‘희망펀드’로 상여금이 지급됐다. ‘감봉’ 처분을 받은 8명은 사측에서 이번달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돼 대상에서 제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