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영의 100분 토론> 이름·진행자 바꾸고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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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교체 외압설에 제작진 "말도 안돼"

|contsmark0|mbc <정운영의 100분 토론>이 6일 방송분부터 (목 밤 10시55분)으로 이름을 바꿔달며 진행자도 정운영 씨에서 시사평론가 유시민 씨로 교체됐다. <관련기사 6면> -----6면의 "화제의 인물"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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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베트남전,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토론주제를 놓고 첫방영될 은 프로그램 명칭 변경 외에도 무대세트나 분위기도 쇄신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토론주제에서도 지금까지 정치·사회 현안 중심의 다소 무거운 것 위주에서 영역을 넓혀 젊은 세대의 유행흐름이나 근대사도 다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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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 홍수선 차장은 "영역을 두지 않고 예민한 주제를 다룰 것"이라며 "젊고 공세적인 새 진행자의 이미지를 프로그램에도 반영해 젊은 토론, 파격적인 형식으로 <정운영의 100분 토론>과 색깔을 달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v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미는 유시민 씨도 "주제의 다양성 추구나 열린 토론을 위해 노력할 것이나 패널들간의 덕담식 토론은 지양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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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한편, <정운영의 100분 토론> 진행자 교체를 놓고 중앙일보가 지난달 27일 신문을 통해 외압설을 제기한 데 대해 제작진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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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중앙일보는 프로그램 진행자 교체사실을 보도하며 "방송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이라는 단서를 달고 "민감한 사안에 진보적인 인사를 패널로 참여시키고 여당 편들기를 자제하는 등의 "괘씸죄"를 정 교수 교체이유"로 제기했다. 또 중앙일보는 "정씨가 중앙일보 비상임논설위원을 맡게 된 것이 또다른 퇴진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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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이같은 보도에 대해 제작진은 "프로그램 제작시스템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쓰여진 근거없는 보도"라며 일축한다. "토론주제 선정부터 패널섭외까지 모두 제작진이 하고 있고 이 과정에 정 교수의 개입은 제작진이 요청하는 경우에 한해 극히 드물다"며 정 교수와 방송사에 대한 정치권 외압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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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정 교수가 중앙일보 비상임논설위원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제작진은 "사전에 언급도 없이 정 교수처럼 진보적인 인사가 중앙일보로 간다는 게 납득이 안된다"며 "자칫 토론프로 진행자로서 공정성에도 문제될 소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기사를 쓴 중앙일보 기자에게 유감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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