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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개그콘서트>/ 30일 오후 9시 5분 

[개그콘서트] 새코너 <나쁜남자> 대박신호탄!!

일요일밤, 9시로 방송시간을 옮기며 시청률 사냥을 나선 대한민국 웃음의 자존심, [개그콘서트]가 새코너 <나쁜 남자>로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나쁜 남자>는 요즘 대세인 나쁜 남자를 코믹스럽게 다룬 코너로, 한 여자를 가운데 두고 나쁜 남자와 착한 남자가 대립하면서 더욱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묘하게 매력 있는 나쁜 남자 역할에는 <헬스보이>와 <춘배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승윤’이,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진무구한 착한남자에는 <많이 컸네 황회장>에서 김실장으로 사랑 받고 있는 ‘김기열’이, 그리고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 하는 역할로는 <너무좋아>로 최고의 인기를 얻은 ‘김경아’가 맡았다.

첫 등장부터 관객들의 최고의 환호와 호응을 이끌어낸 <나쁜 남자>는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나쁜 남자의 묘한(?) 매력에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코너 중간 중간 ‘비’의 히트곡 ‘나쁜 남자’ 노래를 이용하여 나쁜 남자의 모습을 온 몸으로 표출하는 ‘이승윤’의 모습은 강력한 폭소탄을 선사한다.

아듀, "밥묵자" <대화가 필요해>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대화가 필요해>가 30일 종영하게 되어 많은팬들에게 아쉬움을 전해주고 있다. 무뚝뚝한 아버지, '김대희'와 결코 밉지 않은 철없는 어머니, '신봉선' 그리고 사고뭉치 아들 '장동민'의 코믹스런 세 캐릭터가 모여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이 코너는 20년의 세월이 흐른 설정으로 28일, 마지막 녹화를 마친 상태!

<대화가 필요해>는 현대 사회의 문제인 가족간의 단절 된 의사소통을 코믹하게 그려내면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개그맨, '신봉선'을 지금 이 자리까지 우뚝 설 수 있게 해준 코너로, "밥묵자", "뭐라쳐씨부리싼노" 등 많은 유행어를 만들어 내면서 [개그콘서트] 간판코너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녹화에는 최근 영화를 찍으며 친분을 쌓은 영화배우 ‘한고은’과 ‘정웅인’이 ‘김대희’의 마지막 녹화를 응원하러 찾아와 더 큰 화제가 되었다. 특히, 녹화가 끝난 후 ‘한고은’이 ‘김대희’에게 꽃을 전달하여 많은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남정’도 피해갈 수 없는 왕비호의 늪!!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봉숭아학당>에서 안티개그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왕비호’가 이번에는 개그콘서트를 찾은 ‘박남정’에게 거침없이 독설을 쏟아냈다. <너무 좋아>의 BGM으로 [개그콘서트]와 인연이 깊은 ‘박남정’은 이날 평소 즐겨보던 [개그콘서트] 관람을 위해 부인과 함께 녹화장을 찾은것!!

우선, 녹화 내내 호탕한 웃음으로 즐기고 있던 ‘박남정’을 향해 “초딩들아 이 아저씨가 누군지 아냐”고 슬슬 발동을 걸기 시작한 ‘왕비호’는 ‘박남정’의 키를 이용해 또 한 번 굴욕의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박남정’의 노래를 이용한 ‘왕비호’ 특유의 독설이 쏟아지면서 관객들의 최고의 호응이 이어졌다. 여기서 만족할리 없는 ‘왕비호’는 ‘박남정’을 무대위까지 불러내어 춤까지 시키더니 결국 독설의 결정타를 날리며 제대로 굴욕을 맛보게 했다.

이 날, ‘왕비호’의 또 다른 독설 레이더망에는 청룡영화제 시상식 배우들이 걸려들어 관객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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