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방송영상그랑프리’ 대상에 신현택 대표
상태바
‘2008방송영상그랑프리’ 대상에 신현택 대표
“‘엄마가 뿔났다’ 제작으로 동남아 수출 공로 인정”
  • 이선민 기자
  • 승인 2008.12.17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영상콘텐츠의 산업화와 한류에 기여한 방송업체에게 수상하는 ‘2008방송영상그랑프리’ 대상에 <엄마가 뿔났다>를 제작한 삼화네트워크 신현택 대표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KBI측은 “<엄마가 뿔났다>는 최고 시청률 42.7%와 17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드라마로 현재 일본과 대만 등 동남아 국가에 수출돼 우리 방송의 산업화에 대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 삼화네트워크 신현택 대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방송영상그랑프리’는 방송프로그램의 한류 지속화를 위해 공헌을 하거나 산업 진흥 등에 공을 세운 방송업체나 제작자 등에게 시상한다.

최우수상에는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수출을 담당했던 SSD 김의준 대표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또 우수상은 △ <베토벤바이러스>의 김종학프로덕션의 김종학 대표 △ <7000개의 얼굴 필리핀>을 제작한 판미디어홀딩스의 이창수 대표 △ KBS미디어 수출사업팀이 각각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크리에이티브상 드라마 제작 분야는 드라마 <식객>의 JS픽쳐스 이진석 대표가, 다큐 제작 분야는 <기적의 열쇠>를 제작한 (주)미디어콘텐츠혜윰의 송미현 대표에게 돌아갔다. 또 △지역 제작 분야는 <고인돌 루트>를 제작한 KNN의 추종탁 기자 △PP 제작 분야는 <김훈의 자전거, 유럽을 달리다>의 한국HD방송 강성욱 PD △뉴미디어 제작분야는 <천국의 국경을 넘다>를 제작한 조선일보 이학준 기자가 각가 선정돼 문화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또 한국 이미지 제고에 힘쓴 몽골 ARENA STUDIO의 바야르후 대표가 특별상 수상자로, 한류 및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방송인회 장한성 회장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돼 문화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장한성 회장은 1977년 세계 방송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프로그램 마켓에 처음으로 진출해 한국 프로그램을 세계에 알리는 데 공헌한 1호 수출역군으로서의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장상은 드라마 <일지매>의 최란 작가, <환경스페셜> ‘도전 에너지 자립, 7일의 기록’의 INT디지털 나은정 작가, 몽골과 공동 제작한 <바다흐가족의 외출>의 이재열 PD가 수상하게 된다.

‘2008 방송영상그랑프리’ 시상식은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