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지는 시청자참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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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지는 시청자참여 프로그램
기술·장비 부족 등 제작 어려움에 편성기준도 늦춰져
  • 승인 2000.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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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시청자 주권 확보를 위해 방송법에서 kbs가 월 100분 편성·방송하도록 한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시청자의 시간>이 시청자단체의 장비 등 제작여건의 미흡으로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contsmark1|또 시청자단체의 제작경험 부족과 함께 시청자참여프로그램 편성기준과 운영기준이 아직 나오지 않아 어려움은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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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각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 참가하고 있는 시청자단체 한 관계자는 "많은 단체가 참여프로그램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의지만 있고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의 선정방법이나 방영시간 등 제시된 게 없어 논란만 분분하다"고 전했다.
|contsmark5|역시 협의회에 참가하고 있는 kncc 모니터팀 임순혜 팀장도 "시청자단체에게 절실한 것은 방송장비나 제작기술 교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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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방송위가 5월22일 공표한 방송위 규칙은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은 kbs 시청자위원회에서 운영한다"는 조항 외에 제작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전무하다.
|contsmark9|또 kbs도 kbs 파업과 조직개편 등 내부여건으로 준비가 미뤄져 7월초에야 시청자센터 산하에 시청자프로그램 관리부를 신설해 편성규정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contsmark10|관리부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내에 편성기준 등을 마련해 kbs 시청자위원회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ntsmark11|이 관계자는 또 "기술적인 요건과 작품성, 법률적인 조건 등 시청자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고려상황이 너무 많다"며 "외국의 사례를 검토 후 시청자단체에 방송기술 지원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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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4|이처럼 편성기준 제정이 늦춰짐에 따라 kbs 시청자위원회 프로그램 운영기준까지 마련되는 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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