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KBS '상상플러스 시즌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상상플러스 시즌2>/ 6일 오후 11시 5분

강호동의 눈에 든 건방진 도사, 유세윤! 이 모든 게 사실은 장동민의 공이었다?

강호동의 전화 한 통으로 건방진 도사가 될 수 있었던 유세윤! 하지만 이 모든 게 다 장동민 공이었다는데... 2008년, 건방진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속 시원히 대변해준 유세윤! 유세윤과 함께 <상상플러스-시즌2>를 찾은 단짝 장동민이 지금의 유세윤이 있기까지 자신의 공이 컸다며 그동안 담아왔던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았다!

2년 전, SBS <야심만만>에 함께 출연하게 된 유세윤과 장동민! 방송이란 게 출연자들이 서로를 끌어주고 도와줘야지 더 힘이 나는 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이 낯설었던 시절, 유세윤과 장동민은 합숙까지 해가며 만반의 준비를 해서 녹화에 임하게 되었다는데...

둘은 서로를 끌어주자고 약속했고, 약속한대로 먼저, 장동민의 유세윤 띄워주기가 시작되었다고... 장동민이 얘기를 잘 풀어준 덕분에 유세윤의 건방진 캐릭터가 다른 출연자들과 방청객들의 머릿속에 인식되었고, 그 뒤로 유세윤이 무슨 얘기만 하면 스튜디오가 절로 웃음바다가 되더라는 것! 그때부터 강호동이 유세윤을 새롭게 보기 시작했다는 게 장동민의 주장이었다!

▲ KBS <상상플러스 시즌2> 이지애 아나운서ⓒKBS

그렇게 1부는 유세윤의 활약으로 끝이 나고, 2부가 시작되면서 이번엔 장동민이 웃길 차례가 되었는데... 1부에서 장동민이 해줬던 것처럼 2부에선 유세윤이 장동민의 캐릭터를 살려주어야 하는데 유세윤이 얘기를 희한하게 푸는 바람에 장동민의 캐릭터가 이상하게 꼬이고 말았다는 것이다.

결국 이날 녹화에서는 유세윤의 활약만 큰 화제가 되고 장동민은 묻히고 말았다는데... 그날 유세윤의 건방진 캐릭터를 알게 된 강호동이 직접 유세윤의 전화번호를 알아갔고, 다음 날 걸려온 강호동의 전화로 유세윤은 건방진 도사가 될 수 있었다는 게 장동민의 주장이었다!

그날의 사건을 이유로 유세윤이 장동민에게 사과의 한 마디를 건넸다는데... 장동민은 그 한 마디가 자신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과연 유세윤은 장동민에게 어떤 말을 건넸던 걸까?

건방진 두 캐릭터가 만났다! 건방짐의 원조 대결! 유세윤 VS 황현희!

항상 건방진 말투로 스타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건방진 도사, 유세윤! 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맹랑한 말투로 스타들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냈던 유세윤이 실제로는 건방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난처했던 적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건방진 캐릭터를 연기하다보니 스타들의 위치에 상관없이 항상 공격적인 말투로 대해야했던 유세윤! 그렇다보니 본의 아니게 스타들을 당황시킨 경우도 많았다는데... 유세윤의 캐릭터를 알고 있는 스타들을 만난 경우엔 스타들이 그의 말들을 연기로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그의 캐릭터를 몰랐던 스타들을 만난 경우엔 상황이 달라진다는 것!

한 번은 터프가이의 대명사, 이훈이 게스트로 나온 적이 있는데 '처음엔 자신의 건방짐을 장난으로 받아주시는 듯했는데 건방진 캐릭터가 계속되면 계속될수록 이훈의 목에 핏대가 서더라'며 그 모습을 보고 긴장을 한 나머지 본인 스스로 건방짐의 수위를 낮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건방진 도사 유세윤의 굴욕적인 순간이었던 것! 그래서 녹화 후반부터는 계속 웃고만 있는 자신의 모습이 방송으로 나간 적이 있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털어놓았다.

장동민, '유세윤은 원래부터 건방진 아이였다!'

2008년, 건방진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세윤! 그가 선보이는 건방짐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처음 제작진의 권유로 건방진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힌 유세윤은 초반에는 건방진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본인 안에 내재되어 있던 건방진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건방진 캐릭터를 연기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건방진 모습이 습관처럼 실제로도 나타나곤 한다는 것! 이에 대해 함께 출연했던 장동민, 황현희, 윤형빈은 '유세윤은 원래 건방진 아이였다'며 그의 건방짐을 고발하고 나섰는데... 동료들이 털어놓는 유세윤의 파란만장한 일화들이 전격 공개된다!

<개그콘서트>의 주역 유세윤, 장동민, 황현희, 윤형빈이 밝히는 공개 코미디 뒷이야기들!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2008년에 많은 사랑을 받은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의 황현희! 그가 사실은 '소비자 고발'이 유세윤, 장동민의 아이디어였다며 코너 속에 숨어있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전격 공개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개그콘서트 팀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부족한 점을 가다듬고 있었다고... 그러던 중 때마침 유세윤과 장동민이 아이디어를 검사 맡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소비자 고발'이었다는 것!

그러나 제작진과의 상의 끝에 이 코너가 유세윤, 장동민보다는 황현희에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판단이 섰고, 그래서 황현희가 '소비자 고발'을 맡게 되었다는 것! '자신이 맡았기 때문에 소비자 고발이 뜰 수 있었다'고 주장하는 황현희와 '원래 이 코너의 주인은 본인들이었다'고 주장하는 유세윤과 장동민! 이들의 끝없는 입담 대결을 6일 밤 11시 5분 <상상플러스-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