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대TV]어린이 프로, 아이들의 꿈을 받쳐주는 든든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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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딩동댕 유치원>, 테크노 등 접목한 동요 부르기 인기KBS , 어린이 조기 영어교육 시도MBC <뽀뽀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개방송 매주 열어

|contsmark0|"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른들의 생활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눈높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어른들"이라고 한결같이 주장해온 프로그램이 있다. 5000회를 넘겼지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린이프로그램 ebs <딩동댕 유치원>(연출 정현숙·안수진·이민숙, 방송 월∼토 아침 8시10분), kbs (연출 신종인·황범하·김정은·이선민, 방송 월∼토 아침 7시45분), mbc <뽀뽀뽀>(연출 김철영·신승엽·김진호, 방송 월∼금 오후 4시10분)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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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이들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변함없는 인기를 가져온 요인은 단연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춰 흥미를 유발하는 코너들을 들 수 있다. <딩동댕 유치원>엔 토종 캐릭터 "뚝딱이" 가족의 재미난 이야기를 다룬 "뚝딱이네 집"이, 은 우유를 먹고 힘내 악당을 물리치는 "우유전사 밀칸"이, <뽀뽀뽀>엔 세계 여러 나라로 떠나는 신나는 여행이야기 "뽀뽀뽀 탐험대" 등이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 코너들은 아이들의 사회성과 상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다 많은 정보를 무작위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데 성공했기에 장수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자체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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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또 이들 프로그램은 사회의 변화에 맞춰 영어교육과 공개방송 등의 교육적이고 신선한 코너를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뽀뽀뽀>의 "i love abc" 와 의 "hello 팡팡" 등은 아이들이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다. <딩동댕 유치원>은 지난해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방송을 처음 시작해 지난 1일 부산공연에서는 6000여명의 모일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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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뽀뽀뽀>는 3d 애니메이션 "꼬마 비행기 j&j", 은 테크노 등의 유행음악을 접목시켜 색다른 동요 부르기를 시도하고 있고, <딩동댕 유치원>은 어린이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교사제"를 통해 아이들 중심의 교육내용을 개발하는 등 신선한 시도들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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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한편 제작진들은 이런 다양한 시도에도 여전히 어린이프로그램 제작의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한다. 어린이 인터넷 방송국을 함께 하고 있는 <뽀뽀뽀>의 김철영 차장은 "우리 사회에선 어린이 프로그램을 가볍게 바라보는 시각이 존재하고 있다"며 "프랑스처럼 의무 편성제를 도입해 어린이 프로그램의 위상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어린이 전문 프로듀서제를 도입해서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시킬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유아프로그램에 대한 전망을 한층 더 밝게 했다.|contsmark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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