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티브로드가 업계 6위인 큐릭스를 인수함에 따라 케이블 TV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티브로드의 큐릭스 인수는 지난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소유겸영 규제 완화 이후, 첫 대규모 M&A여서 케이블TV업체의 ‘합종연횡’의 신호탄으로 보인다.
티브로드가 큐릭스를 인수하면서 티브로드는 22개 방송 권역에서 350만의 방송 가입자를 확보한 거대 방송사업자가 됐다. 때문에 CJ헬로비전, 씨앤앰, HCN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은 M&A를 위해 여유 자금을 확보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슈 큐레이션
- 입력 2009.02.03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