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채 KBS 해설위원, 경기도 정무부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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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채 KBS 해설위원, 경기도 정무부지사 임명
“현직 기자들 잇단 정치권 진출 후배들 사기저하 우려도”
  • 김도영 기자
  • 승인 2009.02.1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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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채 KBS 해설위원(56)이 경기도 정무부지사에 임명됐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국회나 도의회와의 관계 정립에 적임자라고 평가해 유씨를 정무부지사로 임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임 유 부지사는 12일 취임식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유연채 정무부지사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서강대 신방과를 졸업했고, 1980년 KBS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시사보도팀장, 보도총괄팀장,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민필규 KBS 기자협회장은 “유연채 해설위원은 오랫동안 정치부 기자로 활약했고, 묵묵히 일 잘하는 기자로 평가받아왔다”면서도 “현직 기자들의 잇따른 정치권 진출이 후배 기자들의 사기저하로 이어질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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