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위성방송사업자 최종 선정 시기가 또다시 10월로 연기됐다. |contsmark1|방송위 강대인 부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위성방송 도입에 따른 정책방안’ 공청회 자리에서 단일그랜드컨소시엄 허가 방안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이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ntsmark2| |contsmark3| |contsmark4|이에 따라 방송위는 이 달 안으로 위성방송사업자 선정방안을 확정해 9월중 허가 추천 신청을 받은 뒤 10월까지는 위성방송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ontsmark5| |contsmark6| |contsmark7|그러나 지금까지 위성방송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한국통신과 dsm, 일진 등 3개 컨소시엄의 입장차이가 커 방송위 의지대로 10월에 사업자가 최종 결정될지는 불투명하다. |contsmark8| |contsmark9| |contsmark10|이 날 공청회에서 한국통신측은 자신을 지배주주로 한 책임경영구도와 지상파 방송의 참여폭 확대를 주장했다. |contsmark11|반면 dsm은 dsm과 한국통신, mpp, 뉴스코퍼레이션, skt 등 5자 공동 대주주를 희망했고 일진은 일진을 1대 주주로 하고 중견 기업이 핵심 주주그룹을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contsmark12| |contsmark13| |contsmark14|3개 컨소시엄은 방송위가 제시한 소유와 경영의 분리는 원칙적으로 찬성하고 있어 소유구조 문제 해결이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의 최대 핵심으로 떠올라 방송위의 조정능력이 시험대로 오를 전망이다. |contsmark15| |contsmark16| |contsmark17|이와 관련해 방송위 김정기 위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한국방송학회·한국언론정보학회 등이 주최한 ‘통합방송법 시행 반년 점검, 쟁점과 토론’ 학술세미나에서 “원 그랜드 컨소시엄 협의를 좀더 끌어낸 뒤 이번주 안으로 마무리를 지을 것”이라며 “방송위를 믿고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contsmark18||contsmark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