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제작프로 <열린채널>, 사회고발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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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제작프로 <열린채널>, 사회고발 위주
KBS 이달 말 시청자위원회 구성, 방송시기 관심
  • 승인 2000.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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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시청자제작 프로그램의 운영주체가 될 kbs 시청자위원회가 빠르면 이달 안에 구성될 예정이어서 시청자제작 프로그램 방송시기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contsmark1|kbs는 임기가 끝난 10기 시청자위원회를 대신할 11기 위원 구성을 가능한 이달 안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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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이같은 시청자위원회의 구성이 임박했음에도 시청자제작 프로그램의 운영을 둘러싸고 kbs와 시청자 단체의 이견이 커 방송시기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contsmark5|kbs 시청자 프로그램 관리부 관계자에 의하면 시청자제작 프로그램 편성기준 가안이 나와 관련 부서와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contsmark6|이 관계자는 “전례가 없던 일이라 검토사항이 많다”며 또 “프로그램 편성에 대해 시청자단체와의 협의도 쉽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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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현재 관리부와 협의를 진행중인 부서는 심의실과 법무관리부, 편성실 등인 것으로 알려진다.
|contsmark10|이에 따르면 시청자제작 프로그램의 성격상 초기에는 사회고발성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여 법적인 책임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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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3|또 일부 kbs 사규 개정도 뒤따라야 한다.
|contsmark14|방송법에서 프로그램의 편성을 규정해 놓고 있어 사규에도 예외조항으로 시청자제작 프로그램의 편성들이 명시돼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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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7|이외에도 제작되는 시청자제작 프로그램의 장르가 일정하지 않아 앞 뒤 프로그램과의 편성배치 문제 등을 포함한 편성문제가 해결돼야 시청자위원회 운영기준을 내올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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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0|내부검토를 거치고 있는 편성기준을 보면 우선 kbs는 시청자제작 프로그램을 수시 편성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contsmark21|이는 시간과 배열을 고정하지 않는 대신 탄력적인 편성으로 간다는 입장이다.
|contsmark22|따라서 월 100분 이상 tv나 라디오에 구애없이 내보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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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5|또 제목은 시민사회단체 협의회가 제안한 <열린 채널>을 수용할 것으로 보이며 방송테이프는 방송 1주일 전까지 인수받아 시청자위원회의 최종검토를 거쳐 내보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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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8|또 kbs는 지원방안으로 제작비의 일부 예산지원은 고려중이나 장비나 인력 등 직접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contsmark29|직접지원은 제작진의 의도를 간섭하게 될 소지가 있고 아울러 kbs 자체의 여유 인력도 없다는 설명이다.
|contsmark30|이와 함께 비상설기구인 kbs 시청자위원회가 운영주체 노릇을 제대로 해낼지 우려가 높다.
|contsmark31|관리부 이상출 pd는 “매달 한번 모이는 위원회가 프로그램 운영기준을 만들고 매 프로그램에 대해 심의를 제 때에 해내기는 어려워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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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4|이같은 kbs의 프로그램 편성과 지원범위에 대해 시청자단체는 kbs가 적극적인 추진의사가 없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contsmark35|협의회 관계자는 “처음 시도되는 시청자의 방송 직접참여가 제대로 자리 잡히려면 kbs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contsmark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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