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초등5학년 교실벽에도 조중동 나쁜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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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26일 오전 출정식을 갖고 총파업 재개를 알렸다. 마이크 앞에 선 박성재 MBC본부장은 엄숙해진 장내 분위기를 달래고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나눴던 이야기를 전했다.    

"너무 무거운 얘기만 하니까 심각해지는데... 우리 아들(초등2학년)이 어제 뉴스를 보더니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불러주더군요. 그러면서, 5학년 형아들 교실벽에 조중동 나쁜 새끼들이라고 써 있다고, 조중동이 누구냐? 엄마가 그러는데 아빠가 조중동하고 싸운다는데... 성이 조씨고 이름이 중동인지 그렇게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자세한건 엄마한테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아마 지금쯤 잘 깨우쳤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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