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방식 다시 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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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송방식 다시 논의하자”
  • 승인 2000.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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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미국식 한국 등 3개 나라 채택한 반면, 유럽식은 31개국 … 국회 상임위에도 재검토 의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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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디지털 방송방식을 둘러싼 논란에 방송사 디지털 전담 기술부서까지 가세하고 나서는 한편 디지털 전환 주무부처인 방송위원회도 기존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 미국방식인 atsc 문제점 검토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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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지금까지 디지털 방송방식에 대해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회장 박병완)를 비롯 언론노련 등이 정보통신부에 유럽방식인 dvb와의 비교실험 후 방식결정 주장과 atsc의 문제점에 대한 공방이 오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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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1|이 과정에 실제 방송사는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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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4|정부주도의 디지털 전환 일정에 따라가기에 급급해 방송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는 뒷전이었고 또 막대한 디지털 전환 비용중 일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야 하는 처지에 자칫 정부부처와 대립하는 꼴이 되면 이득될 게 없기 때문에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것.
|contsmark15|그러나 방송방식에 대한 논란이 더욱 확대되면서 mbc를 비롯 방송사들이 나서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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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mbc 기술정책국은 최근 노보를 통해 “미국방식을 택한 나라는 미국, 캐나다, 한국 등 3개국으로 줄어든 반면 유럽방식은 31개국에 달한다”며 “외국에선 지상파 방송사들이 문제제기해 방송방식 재검토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contsmark19|기술정책국 관계자는 “미국방식이 자국에서도 논란이 제기되는 마당에 모든 조건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방식선정은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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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2|또 방송위원회도 방송방식과 관련 정보통신부에 의견개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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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5|방송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일정 연기는 고려치 않지만 현재 atsc 방식에 대한 디지털 전환 관련 부처의 의견을 개진할 필요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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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8|한편 기술인연합회 박병완 회장을 비롯 언론노련 관계자는 지난 16일 국회 정보통신위원회 이상희 위원장을 면담하고 방송방식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contsmark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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