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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드라마 ‘TV소설’ 봄편성 폐지

‘청춘예찬’ 80회 조기종영 … “착한 드라마 폐지 아쉽다” 김도영 기자l승인2009.03.03 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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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의 아침드라마 <TV소설>이 현재 방영 중인 ‘청춘예찬’을 끝으로 폐지된다. ‘청춘예찬’은 당초 120회 분량으로 기획됐으나 4월 봄 개편에 맞춰 80회로 종영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진서 PD는 “제작비가 많이 드는 드라마를 교양 프로그램 등으로 대체한다는 게 경영진의 입장”이라며 “지난해 말부터 내부 논의가 있었고, 이번 봄 개편에 맞춰 폐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PD는 “드라마 특성상 이야기의 흐름이 있는데 내용을 잘라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며 “45회부터 작가와 논의해 80회를 기준으로 대본을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춘예찬' ⓒKBS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되고 있는 KBS 1TV 아침드라마 <TV소설>은 그동안 ‘강이 되어 만나리’, ‘그대는 별’, ‘분이’, ‘고향역’ 등 서정적이고 작품성 있는 내용과 신인·중견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부분의 아침드라마가 불륜, 폭력 등을 소재로 한 ‘막장 드라마’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TV소설>은 이른바 ‘착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평균 10%대의 낮은 시청률과 제작비 문제로 결국 폐지될 운명에 놓였다.

<TV소설> ‘청춘예찬’의 조기종영 사실이 알려지자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시청자 두민석 씨는 “아침드라마 가운데 유일하게 건전하고 인상을 찌푸리지 않게 하는 드라마인데 시청률 저조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조기 종영한다니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명숙 씨는 “KBS가 진정 공영방송이라면 시청률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조기종영 운운하며 <TV소설>을 폐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KBS는 앞서 지난해 말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2TV 일일드라마를 폐지했고, 이번 <TV소설> 폐지 방침으로 1TV 아침드라마도 막을 내리게 됐다.

김도영 기자  circus@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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