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언론교류협력위 대표성에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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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연합회, 1차 준비모임 참가단체에 항의 의견서 전달

|contsmark0|방송협회, 신문협회, 신문·방송편집인협회, 기자협회 등이 지난달 29일 남북 언론 및 언론인 교류를 추진할 "남북언론교류협력위원회" 구성을 위한 1차 실무모임을 가진 것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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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pd연합회(회장 최진용)는 지난 6일 이들 단체 앞으로 의견서를 보내 이번 실무모임 구성이 대표성 있는 단체를 망라하지 못해 언론교류의 폭을 제한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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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pd연합회는 언론현업 종사자들의 대표성은 콘텐츠 생산의 주역인 pd와 기자가 되어야 하고 따라서 pd연합회가 남북언론교류를 논의하는 자리에 참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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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1|또 pd연합회가 지속적으로 남북언론교류의 필요성과 의지를 밝혀왔고 95년 이후부터 축적된 남북방송교류추진의 경험이 이번 협력위원회 활동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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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7|이와 관련 △95년 7월 남북언론인 회담 제의 △95년 8월 평화통일과 남북화해·협력을 위한 보도·제작준칙 제정 △통일언론상 제정 △99년 조선영화 시사 및 토론회 개최 △2000년 춘향전 평양 공연 합의각서 교환 △2000년 경의선 철도복원사업 지원 등을 pd연합회 차원에서 진행돼온 굵직한 남북교류 사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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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5|6일 실무모임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협력위원회의 북측 상대가 조선기자동맹인 점을 고려해 사업자 단체와 함께 순수 보도 종사자에 한해 모임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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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8|이 관계자는 또 모임내에서 구성과 내용을 논의한 후 점차 참가단체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pd연합회의 주도적인 참여는 1차 모임에서 거론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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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6|기자협회 김영모 회장은 "실무모임 참가단체를 4개 단체로 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pd연합회가 참가하는데는 찬성"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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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9|또 "이번 실무모임이 남북언론교류에 대표성을 갖기보다 교류의 한 통로로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아직은 개별단체별 접촉이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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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7|한편, 언론노련도 지난 1일 방송협회와 신문협회 앞으로 pd연합회와 함께 남북언론교류위원회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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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0|이 공문에서 언론노련은 "교류위원회가 민간차원의 구성이며 통일을 위해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참여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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