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자명고> / 24일 오후 9시55분
송매설수 침소에 든 대무신왕은 하나밖에 없는 호동을 죽이려 했냐고 불같이 화를 내며 검을 휘두른다.칼에 머리채가 잘린 것을 확인한 송매설수는 자기 자식을 낳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욕심많은 왕비의 마음으로 매도한다며 분노한다.침소를 빠져 나온 송매설수는 잠든 호동의 목을 조르다 친정일가를 모두 죽일 작정이냐는 시녀장의 말을 듣고 난폭한 행동을 멈춘다.자명의 꿈을 꾸다 깬 모하소는 왕자실의 처소로가 라희를 안고 나온다.청해헌 연못앞에 선 모하소는 용서해 달라고 매달리는 왕자실을 뒤로 한 채 라희를 번쩍 들어 올려 연못에 던지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