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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극한직업> '옥돔잡이' 2부 / 26일 오후 10시 40분

▲ ⓒEBS
I will be back 명진호.
풍랑경보 발효! 앞으로 3~4일 계속될 거라는 기상예보! 아직 채워야할 빈 박스들이 가득하지만 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고명수선장은 귀환을 결정한다. 조기 귀환 결정에 선원들도 풀이 죽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옥돔 조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며칠 후 파도에 부서진 배를 수리하며 마음을 가다듬는 선원들, 또 다시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을 하는데... 

예측할 수 없는 바다, 옥돔과의 피 말리는 전쟁
지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인 선원들. 하루 15시간이 넘는 노동시간에 잠시 허리를 필 시간이라고는 식사시간 뿐이다. 하지만 몸의 고됨 보다 선원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부진한 어획량. 모처럼 기분 좋게 옥돔이 제법 올라오나 싶더니 바람이 또 심상치가 않다. 퍼붓는 비바람에 요동치는 바다 위에서 어장들이 잔득 엉켜서 올라오는데... 자칫하면 어장사고로 이어져 어장을 모두 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 선원들은 얼기설기 엉켜 올라오는 어장을 끊어내기 시작한다. 

지금도 계속되는 바다위의 승부사들
좁은 선실에서 쪽잠을 자며 며칠 째 이어지는 옥돔잡이 조업 창고안의 옥돔상자들도 차곡차곡 쌓여 가는데, 조업 일수가 계속될수록 선원들의 몸 구석구석 붙여진 파스 장수도 늘어간다. 높은 가격이 매겨지기만을 기대하며 한림포로 귀환한 명진호! 새벽 경매장에서 피 땀 흘려 조업한 성과를 확인하는 선원들은 또 한 번 쓴 웃음을 삼킨다. kg당 가격도 어획량도 전에 미치질 못하는 것...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다는 그들의 인생이고, 그곳에서의 승부는 늘 새로운 도전이다. 옥돔잡이 선원들은 다시 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바다로 나갈 차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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