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방송] KBS2 ‘이하나의 페퍼민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 27일 밤 12시 15분

▲ ⓒKBS

- 출 연 : YB(윤밴) / 이하나 & 김광민 / 클래지콰이 / 장기하와 얼굴들

이하나의 페퍼민트 새봄맞이 특집! 삼삼한 콘서트, 그 마지막 이야기...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스물한팀의 뮤지션이 다녀간 3주간의 봄빛 음악 축제가 이번 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특집이라 특별하고, 마지막이라 더욱 삼삼한 초특급 오프닝 게스트는 바로 이하나가 가장 섭외 하고 싶었던 출연팀 1위 YB(윤도현밴드). 8집으로 돌아온 그들의 진한 음악성과 만나 본다. 러브레터 마지막 녹화 전날 썼다는 의미 깊은 곡 <편지>를 토크 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앵콜로 히트곡 <잊을게>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MC 이하나가 아닌 뮤지션 이하나가 꾸미는 작은 음악회! 감성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작곡하고 페퍼민트의 음악감독이자 <서른 즈음에>를 만든 강승원이 가사를 붙인 신곡 <새벽비 소리>와 이하나의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따스한 보컬이 어우러진 <At seventeen>, 전 MC 윤도현과 현 MC 이하나의 음악적 만남! <Alone again>까지... 이하나만의 색채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콘서트로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렉트로닉의 음악의 선두주자 클래지콰이가 특별 출연해 내 이름은 김삼순의 OST로 큰 인기를 얻었던 <Be my love>와 클래지콰이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Come to me>를 들려주었으며, <Love mode>를 통해 로맨틱 가이에서 랩퍼로 변신한 알렉스를 만나보았다.

여기에 이하나의 페퍼민트가 배출한 1호 뮤지션 장기하와 얼굴들이 출연, <싸구려 커피>를 시작으로 미미시스터즈의 현란한 안무와 코러스가 돋보이는 <나를 받아주오>, 정규 1집의 타이틀곡 <별일 없이 산다>를 통해 제6회 한국 대중음악상 3관왕의 저력을 한껏 보여주었다.

인디계의 서태지와 아이들이라 불리는 장기하와 얼굴들에 관련한 소문들에 대해 파헤쳐보던 중 미미시스터즈가 무대 밖으로 걸어 나가는 돌출 행동을 보인 이유는? 연일 새로운 화제를 낳고 있는 그들에 대해 집중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전출연진이 함께한 엔딩곡 <사노라면>까지... 어느 특집보다 훈훈하고 따스했던 삼삼한 콘서트 3탄이 자못 궁금해진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