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맞먹는 ‘천하무적 토요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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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임창정 등 '리얼 야구 버라이어티' … 이휘재·왕석현 '삼촌이 생겼어요'

“‘1박 2일’에 버금가는 명품 버라이어티를 선보이겠다.”

KBS가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천하무적 토요일>이 13일 오전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 코너 ‘천하무적 야구단’은 오직 ‘열정’만으로 야구에 도전하는 여섯 남자의 리얼 야구 버라이어티다. 임창정, 김창렬, 이하늘, 김준, 마르코, 한민관, 마리오 등 ‘천하무적 새마을 야구단’ 소속 여섯 남자의 고군분투를 담아낼 예정이다.

▲ '천하무적 야구단'의 이하늘, 김창열, 임창정, 한민관, 마르코, 마리오(왼쪽부터) ⓒKBS
이미 한 달 반 정도 촬영을 진행한 ‘천하무적 야구단’은 출연자들이 단원 모집부터 직접 참여하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최재형 PD는 “촬영하면서 출연자들을 섭외했고, 팀 이름도 그들과 상의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 PD는 “기본적으로 야구를 통해 펼쳐지는 남자들의 이야기이지만, 모든 스포츠는 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야구 규칙이 여성 시청자들에게 어려울 수 있지만, 놀이로 풀면 모두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3~4개월 후면 프로야구 쪽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올 것”이라고 너스레를 떠는 임창정부터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야구를 한 번도 안 해봤다”는 마르코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여섯 멤버들은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단단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천하무적 토요일>의 두 번째 코너 ‘삼촌이 생겼어요(가제)’의 두 주인공 MC 이휘재와 영화 <과속스캔들>의 아역배우 왕석현도 참석했다.

‘삼촌이 생겼어요’는 ‘대표 노총각’ 이휘재와 ‘대표 아역스타’ 왕석현이 펼치는 리얼 동거 스토리로, 좋은 삼촌이 되기 위한 이휘재의 고군분투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날 첫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휘재와 왕석현은 시종일관 친근한 모습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연출 류명준 PD는 “이휘재 씨는 그동안 MC로서 많은 역량을 보여줬지만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휘재의 솔직한 모습과 왕석현의 아이만의 천진한 모습을 일기처럼 카메라에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일 저녁 MBC <무한도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경쟁을 벌일 KBS의 새 버라이어티 <천하무적 토요일>은 오는 25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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