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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의 시대정신 대변"

200호 발행을 축하하며의 지령 2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88년 1월25일 첫 발간 이후 는 제작현장의 목소리를 집약해서 방송계 내외에 전하는 것은 물론, 방송민주화와 방송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왔습니다. 현재 우리 방송영상산업계의 환경을 바라보면 위성방송실시, 디지털방송 전환, 방송·통신의 융합, 전파월경으로 인한 외국위성방송의 침투, 일본대중문화 개방, 남북방송교류 등 방송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요인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에 어떻게 응전하느냐에 따라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우리 민족의 위상이 결정될 것입니다. 제작현장에서 땀흘리는 프로듀서를 비롯한 방송인 여러분, 방송사, 방송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방송위원회, 그리고 방송영상산업정책을 담당하는 문화관광부 등 우리 모두가 지혜와 힘과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하겠습니다. 방송의 영향력과 중요성은 실로 막중한 것입니다. 그리고 방송의 내실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바로 PD 여러분입니다. 가 앞으로도 올곧은 자세로써 우리 방송을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향도의 소임을 다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가 방송인과 국민의 사랑을 받는 매체로서 무궁하게 발전해 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 한 길 문화관광부장관 방송역사의 기록자 역할 다하길가 걸어온 지난 12년간은 우리 방송 환경이 변화와 질곡의 모습을 보여왔던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가 우리 방송 현실에 대한 진지한 문제의식으로 지령 200호를 기록하면서 전문지로서 위상을 세우는 모습을 보는 것은 커다란 자극이었고 즐거움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가 방송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애정어린 관심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지령 200호를 넘기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이 시점은 역사적으로는 20세기가 21세기로 전환되는 시점입니다. 동시에 방송에서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전화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우리 방송의 전망과 대응 논의가 심도 있게 전개되길 기대합니다. 세계 방송계의 흐름, 뉴미디어와 디지털 방송 시대에 걸맞는 PD의 자격과 조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지식,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제작환경과 제도 정책방안, 창작자로서의 열정과 고민을 계속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가 우리 방송 역사의 충실한 기록자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 방송이 21세기 문화경쟁 시대에 품격과 정체성을 갖춘 좋은 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 역할로 우뚝 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1세기 우리의 방송이 한번 보고 듣고 마는 순간의 소모품이 아닌 지속적인 보존의 가치를 지난 진정한 대중 문화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이 경 자 한국방송진흥원 원장프로듀서에서 진취성과 창의성을먼저 200호를 진정으로 축하합니다. 그 동안 프로듀서연합회와 회보가 한국 방송 문화에 끼친 영향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방송이 이 정도까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은 연합회가 더 질 좋은 방송 제작을 위하여 프로듀서들간의 아이디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연합회가 걸어온 자취와 성과는 한국 방송사의 한 장을 기록할 만큼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이제 21세기 전환기에 서서 연합회는 더욱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성방송시대의 개막이 바로 눈앞에 다가왔고, 반세기 동안 금지되었던 일본방송이 점차 개방되기 시작했습니다. 조만간 방송의 탈국경 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 확실시됩니다. 선정과 폭력으로 흔히 대표되는 외래 영상문화로부터 우리 문화를 지키는 파수꾼의 책무와 우리 방송을 전 세계로 전파시키는 문화 수출의 견인차 역할은 프로듀서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프로듀서연합회에는 단순한 프로듀서들의 결집체가 아닌 그 이상의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합회는 회원들인 프로듀서들에게 더욱 진취적인 도전정신, 표절을 배격하는 창의성을 무장하도록 견인하여 한 차원 높은 영상문화를 개발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 발전할 것이라 믿습니다. 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이제는 국제무대에 우리 방송이 우뚝 설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에 더욱 매진해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노성대 MBC 대표이사 사장 프로듀서의 귄익신장에 앞장서야1988년 창간 이후 한국 방송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의 2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프로듀서상을 제정하는 등 프로듀서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PD연합회의 기관지로서 는 그동안 참 프로듀서상(像)을 정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중요한 방송 현안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토론의 장을 마련해 주고, 좋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그 장점을 적극 부각시킴으로써 프로듀서들의 의욕을 고취시켜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질책을 받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같은 PD 동료로서 애정어린 비판을 통해 질높은 프로그램 계발을 위해 노력해 온 공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할 것입니다. SBS 프로듀서들도 1994년 프로듀서연합회에 가입한 이래로 회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SBS는 올해 경의선 침목기증 캠페인을 PD연합회와 공동주최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도 SBS는 PD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매체 다채널 시대를 맞아 프로듀서들의 사회적 영향력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프로듀서들의 건강한 양식과 노력이 우리 사회의 문화적 토양을 더욱 기름지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점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이 사회를 위해 그토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프로듀서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서 앞으로도 가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해 마지 않습니다. 송 도 균 SBS 사장 에 바란다의 2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88년부터 발행된 연합회보는 그 동안 방송의 자율성과 독립성, 그리고 건전한 방송프로그램을 만들려는 많은 프로듀서의 목소리를 담아왔습니다. 새로운 천년이 시작된 지금 우리의 방송환경은 그 내용과 형식에서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다매체·다채널·디지털화가 그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방송프로그램의 선정성, 폭력성 논쟁에서 보듯이 방송사간의 지나친 시청률 경쟁과 이로 인한 방송 프로그램의 질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 만큼 우리사회의 공기로서 방송이 갖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은 막중하다는 것을 반증한 것입니다. 가 우리 방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내주길 바랍니다. 또한 올바른 방송비평 문화를 정착시키는 역할과 함께 남북화해시대에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남북언론교류에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열악한 방송제작현장에서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프로듀서 여러분과 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최 재 승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의 2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우선 의 200호 기념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날 방송이 끼치는 사회적 영향력은 매우 크고 또한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생각됩니다. 지구촌 저쪽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바로 위성을 타고 안방에 전달되고 있어 세계화란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따라서 방송인 여러분들께 거는 사회의 기대감 또한 지대합니다. 세계 경제, 사회, 문화, 생활 등의 격변하고 있는 21세기에는 통합매체로서의 방송이 가진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에서 발행하는 는 미래의 방송이 나가야할 비전을 제시하고 정론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모든 이들의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 가 공익정론을 펼쳐나가길 바라며, 우리 시대의 방송인들의 중심에 자리잡길 기원합니다. 특히 문화예술에 관계하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부탁드리고자 하는 것은, 프로듀서 여러분들이 좀더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관심을 통해 방송과 문화예술의 관계를 보다 친숙한 관계로 발전시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생활 속에 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의 발전을 기원하여 그 동안 연합회보를 이끌어온 모든 분들게 경의를 표합니다. 김 명 곤 국립극장장 남북방송교류에 거는 기대크다방송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기대와 사랑속에 성장해 온 의 지령 2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PD연합회의 지난 몇 년간 활동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이라면 역시 방송법 개정운동을 포함한 방송개혁운동이라 할 것입니다. 에서는 새방송법 시행 후의 방송위원회 역할에 대한 비판을 비롯해서 다양한 방송계의 현안들과 그 해결방안을 심도있게 다루어주었으면 합니다. 즉 연합회보를 통해 새로운 방송개혁운동의 과제들을 점검하고 방송인들이 함께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는 위성방송과 디지털 지상파방송 실시, 방송통신융합 등 변화하는 21세기 방송환경에 맞추어 PD들의 정보공유의 장으로써 뿐만 아니라 시민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대중매체로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연합회보는 남북화해시대에 적합한 방송프로그램과 그 제작주체로서의 PD들이 가져야 할 새로운 역할들을 차분히 토론하고 점검하는 장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그간 PD연합회에서 남달리 관심을 기울여 왔던 남북방송교류에도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고 현장에서 실천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양 한 열 방송위원회 노조 위원장 사회이슈에 대한 공론의 장 역할해야프로듀서들의 목소리를 지면을 통해 제대로 담아 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200호를 발간하는 동안 PD연합회보는 현장 프로듀서들의 생생한 문제의식과 비판을 통해 방송문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여기에 의 발전을 위해 몇가지 제언하고자 합니다첫째, 프로듀서들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더욱 과감히 지면을 통해 기사화하고 문제점들을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 프로듀서들의 친목도모 차원의 소식지라면 몰라도 시대정신과 관점을 가진 언론이라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프로듀서들의 의견과 생각들을 피력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프로듀서들의 고유권한인 프로그램 제작과 기획의도를 침해하는 여러 가지 압력이나 여건들에 대해 좀더 결집되고 강력한 대처를 하는데 연합회보의 지면을 할애해야 할 것이다. 최근 우리 사회는 프로듀서들의 제작을 침해하는 부당한 소송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방송을 통해 나타난 개인의 인권 침해사례의 경우는 프로듀서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특정집단의 프로그램 방영금지 가처분신청이나 여타 소송등을 통해 사회 공영에 부합해야 할 프로그램 제작에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각종 수단과 압력을 행사하는 일에 대해서는 전국의 프로듀서들 개개인은 물론 연합회보 차원에서도 지면뿐만 아니라 적극 대응하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 성 욱 iTV PD협회 회장 다양한 PD들의 모습 담아내주길 바란다방송국내 모든 직종이 그렇지만 PD들 역시 자기 프로그램에 매달리다 보면 PD들끼리 편안하게 모여 저녁시간이라도 한번 가질 여유가 없다. 각 방송사내에도 PD협회가 있고, 각지역에 PD연합회 지부도 있지만 모여서 정보를 교환하거나 단합하기 위한 만남을 갖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는 PD들 사이의 정보와 뉴스와 세밀한 소식까지 전달하는 훌륭한 메신저이다. 기억에 남는 좋은 프로그램의 연출자나 아는 PD의 얼굴을 지면에서 만나게 되면 반갑기 그지없다. PD 당사자들에게는 연합회보에 기고하는 글조차 또 하나의 부담일 것이겠지만 여하튼 만나는 마음은 반갑고 기쁘다. 반가운 메신저로서의 연합회보를 펼칠 때 얻는 것이 미소라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들에 대한 발빠른 분석과 입장이 실려있는 연합회보는, 자칫 프로그램에 매몰돼 방송환경이나 구조의 부조리들을 내 문제가 아니라고 인식할 만한 태도에 자극이 된다. 언론개혁과 방송개혁의 문제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시점에서 방송프로그램의 생산자로서의 현실과 한국의 방송계가 지향해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서도 좀더 세밀하고 분석적으로 다뤄주길 바란다.그런 점에서 최일선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PD들 스스로 방송생산자로서의 책임과 그 영향력에 대해 자기검열(사회적 책임감?)을 할 줄 아는 자성의 목소리도 담을 수 있기를 바란다.(난 가끔 어떤 프로그램의 담당PD 혹은 방송제작책임자를 실명으로 비판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를 보면 PD로서 자극을 받을 때가 가끔 있다. 앞선 아이템, 날카로운 기획력, 헌신적인 제작으로 좋은 평가(상?)까기 얻는 PD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지역에서 풍성하지 못한 재정과 인력으로 매일 프로그램 제작에 하루가 바쁜 나로서는 욕심나는 아이템도 가슴에 접어두면서 안타까워하기만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수백수천만원의 제작비를 들이지는 않지만 매일매일 청취자들을 만나는 작은 기쁨과 어쩌면 그들과의 긴밀하고도 직접적인 관계 때문에 더 긴장하며 자신을 몰아세우는 많은 PD들, 특히 라디오 PD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방송환경이 영상매체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어쩌면 잃어버렸을 그 어떤 것들 - 따뜻하고, 감성적이고, 때로 TV 보다 정직한(?) - 여하튼 그런 것들을 소중히 일구는 PD들의 모습도 자주 담아내 주길 바란다. 김 희 정 춘천CBS 보도제작국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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