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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극한직업> 산불기동대 1부 / 22일 오후 10시 40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4월, 해마다 이맘때면 대한민국의 탐스러운 숲은 화마에 신음한다. 사라진 산림 4천여ha, 4월 한 달간 출동 200여건, 산불로부터 우리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산림청의 SKY 산불기동대가 나섰다. 신음하는 숲, 목숨을 걸고 불타는 산하에 뛰어든 이들, 대한민국 전 국토, 산림을 책임지는 산림항공구조대원들의 뜨거운 산불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 ⓒEBS
잔인한 4월, 불타는 산하를 구출하라!

전국 산불 초비상, 이에 하루 24시간 초비상에 돌입한 곳은 바로 산림청 소속 '산림항공관리소' 대원들이다.
특히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전국 관리소의 공중진화대원들을 재조직, 특전사 출신의 산불 진화 정예요원들을 선발한 가 발대식을 가졌는데, 이제 그들이 화마로부터 불타는 산하를 구하는 지킴이로 나섰다.

분당 80미터씩 번지는 화마와의 사투

4월 5일 식목일, 올해도 어김없이 식목일은 불목일이었다. 전북 장수에서 발생한 산불! 바람을 타고 산불을 계속 확산되기 시작한다. 화마가 불기둥을 이루며 바람에 날기 시작하면 분당 80미터 이상씩 번져 나가기 일수! 그 위험을 무릅쓰고 불타고 있는 산허리에 던져진 12명의 스카이 산불기동대원들은 물짐을 지고, 갈퀴와 물총을 들고 그야말로 혈혈단신 산불 속으로 투입되는데...

4년만의 악몽, 칠곡 대형산불 !

지난 6일, 4년 전 강원도 양양산불의 악몽이 경북 칠곡에서 재현됐다. 4년 만에 다시 또 발생한 초대형 산불. 바람을 타고 민가까지 덮치기 시작하는데, 민간인들은 물론 군인, 지방 소방대들도 산 아래에 진화선을 구축할 뿐 산 속 화두까지의 접근은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천만위험의 상황. 산불을 진압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불진화헬기과 SKY 기동대원들 뿐이다. 공중에선 헬기 23대가 동원돼 물을 투하하고 지상에선 방화선을 치며 더 이상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보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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