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PD수첩 압수수색? 어림없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3명과 수사관 40명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앞에서 MBC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PD저널

검찰의 MBC 본사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이 무산됐다. 22일 오전 9시 15분경 검찰은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 검사 3명과 수사관 40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 조합원 100여명은 본사 앞 계단에서 검찰을 저지하며 맞선 끝에 건물 진입에 실패, 오전 10시 46분 께 철수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과 노조원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있었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1차 시도 때보다 인원 수를 두 배 이상 늘리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이날 “취재 원본 테이프와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PD와 작가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압수수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MBC 노조는 “언론탄압 저지하고 민주주의 지켜내자” “PD수첩 사수하여 언론탄압 저지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검찰의 MBC 본사 진입을 막았다. (영상제공:사자후TV)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