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연출 진혁, 극본 소현경)은 불행이 한꺼번에 닥친 한 여자가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유산이 상속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제작진은 “전작 <가문의 영광>이 좋은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듯 이 드라마도 비난받는 설정을 전부 배제하고 좋은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굉장히 예쁜 이야기를 따뜻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게 이 드라마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바람의 화원>과 <온에어> 연출을 맡았던 진혁 PD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사랑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드라마 주인공으로 발탁된 가수 이승기는 “부담이 많이 된다”면서도 “가수 출신이기 때문에 연기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있지만 여러 번의 리허설 등을 거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자신이 맡은 선우환이란 캐릭터에 대해 “기존에 갖고 있던 이미지와 많이 다른 역”이라며 “돈 많은 집의 외손자로 안하무인 성격을 갖고 있다 은성을 만나며 변해가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26부작으로 방송될 SBS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찬란한 유산>은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