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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 ⓒSBS
▲SBS <시티홀>/ 29일 오후 9시 55분

1회

지방 소도시 천강리 마을회관. 이장선거가 한창인 때 선거에 관심없는 듯 김치전을 입에 한가득 문 여자. 인주시청 시장비서실 10급 공무원 미래(김선아)다.

인주시 시의회 본회의장 일각. 미래가 신공을 발휘하며 커피를 타는 가운데 고부실 시장(염동헌)의 재량사업비 남용을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의회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고부실 시장은 부정한 국회의원(박태경)의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시의원 주화(추상미)의 제안으로 밴댕이 아가씨 대회를 도모한다.

한편 무양도청에서 작은 인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천재관료 조국(차승원)은 인주시청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다. 조국은 공무원들의 속보이는 줄서기와 여기저기 나타나는 이상한 여자(미래) 때문에 어이가 없고..

밀린 카드값 독촉 전화를 받던 미래는 인주시청 9급 공무원 친구 부미(정수영)를 통해 밴댕이 아가씨 상금이 이천만원이란 소리를 듣고 밴댕이 아가씨 대회에 나갈 결심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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