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장자연 리스트’를 둘러싼 의혹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MBC 〈뉴스 후〉(기획 이장석)는 29일 밤 11시 5분 ‘장자연 그 후, 묻히는 진실’을 통해 지지부진했던 경찰 수사의 문제점과 남은 의혹들을 짚는다.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고인의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는 일본에 잠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경찰은 수사가 진행된 지 한달 이 넘도록 김씨의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뉴스 후〉는 단독 입수한 김씨의 휴대폰 통화 내역을 바탕으로 직접 김씨의 행적을 추적한다.
한편 봄 개편에 따라 토요일에서 목요일 밤 11시 5분으로 이동한 〈뉴스 후〉는 30일부터 기존의 윤도한 앵커에서 도인태 앵커로 진행자가 교체된다. 윤도한 앵커는 지난 27일 LA특파원으로 발령이 났다.
도인태 앵커는 1993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시사매거진 2580〉 등을 거쳤으며, 탐사보도팀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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