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후’ 장자연 수사 의혹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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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후’ 장자연 수사 의혹 짚는다
도인태 앵커로 진행자 교체
  • 김고은 기자
  • 승인 2009.04.30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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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24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해 고 장자연씨의 전 소속사 대표인 김모씨를 포함해 9명을 입건하고 4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장씨의 유족들이 성매매 혐의로 고소했던 조선일보 임원을 비롯한 유력인사들은 법망을 빠져나갔다.

▲ 도인태 MBC '뉴스 후' 앵커 ⓒMBC
그러나 ‘장자연 리스트’를 둘러싼 의혹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MBC 〈뉴스 후〉(기획 이장석)는 29일 밤 11시 5분 ‘장자연 그 후, 묻히는 진실’을 통해 지지부진했던 경찰 수사의 문제점과 남은 의혹들을 짚는다.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고인의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는 일본에 잠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경찰은 수사가 진행된 지 한달 이 넘도록 김씨의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뉴스 후〉는 단독 입수한 김씨의 휴대폰 통화 내역을 바탕으로 직접 김씨의 행적을 추적한다.

한편 봄 개편에 따라 토요일에서 목요일 밤 11시 5분으로 이동한 〈뉴스 후〉는 30일부터 기존의 윤도한 앵커에서 도인태 앵커로 진행자가 교체된다. 윤도한 앵커는 지난 27일 LA특파원으로 발령이 났다.

도인태 앵커는 1993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시사매거진 2580〉 등을 거쳤으며, 탐사보도팀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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