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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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1일 밤 12시 15분

1회 방송을 통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 ‘음악계의 개그 콘서트’라는 별칭까지 얻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그 두 번째 장이 열렸다.

이 날 녹화 역시 모두의 기대에 부흥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멘트와 진한 음악성이 알맞게 버무려져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는데...

엄정화, 스페인의 미망인이 되어 돌아오다.

9집 앨범의 타이틀 곡 <Come 2 me>의 플라멩코 버전으로 다시 한번 섹시 아이콘임을 증명한 도발적인 무대와 오랜만에 들어보는 엄정화표 발라드 <하늘만 허락한 사랑>... 이제는 ‘결혼하고 싶어요’ 그녀가 상상하는 프러포즈와 이를 통해 최초 공개된 MC 유희열의 러닝셔츠 프러포즈 사건까지... 외로운 남자와 그를 유혹하고 싶은 여자라면 꼭 봐야할 화끈한 무대!

▲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스케치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유희열 작사·작곡의 토이 4집 수록곡 ‘스케치북’ 때문! 이 노래를 위해 세 명의 절친이 모였다. 녹음 이후 그동안 어디에서도 이 노래의 오리지널 버전을 들을 수 없었지만, 오늘만은 다르다.

유희열, 윤종신, 김장훈의 ‘스케치북’으로 금요일 밤이 투명하게 물들었는데... 김장훈이 윤종신을 위해 준비한 아주 특별한 선물, 노래 중간에 객석을 웃기는 그의 재치에 모두가 즐거웠다.

예능 늦둥이 윤종신이 음악왕으로 다시 태어난 기막힌 사연과 MC 유희열의 과거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윤종신과 김장훈의 폭로하는 유희열이 나이트에 갔을 때? 유희열의 가면을 벗겨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후문...

그저 음악이 좋아, 세상에 자신을 말하고 싶었던 한 여대생이 홍대 인디 음악의 새 붐을 일으키기까지...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의 진한 음악성과 만나본다. 그녀가 한 레이블의 사장이 되고 모금한 돈으로 음반을 낸 만화 같은 이야기와 반짝반짝 펄스타킹과 말죽거리 고모 같은 언변으로 유희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오지은만의 매력 속으로...

유희열, 발라드 황태자의 멱살을 잡다.

군 제대 후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 조성모의 7집... 그리고 이제는 추억이 된 그의 옛 이야기... ‘잘자 내 꿈 꿔’, ‘깨물어 주고 싶어’와 같은 유행어들과 다짐에서의 가죽 자켓춤 -

이를 몸소 따라한 유희열의 열연과 더불어 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수많은 한류 스타들(이병헌,소지섭,권상우,배용준,최지우,이영애,이나영,김하늘, 강동원, 한지민 등등).

그리고 조성모가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진짜 이야기, 음악에 대한 진지하고도 진솔한 그의 감동 스토리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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