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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연 아나운서 ⓒMBCMBC FM4U(91.9 MHz) <이주연의 영화음악>(새벽 2~3시, 이하 <이영음>)이 제10회 전국국제영화제의 열기를 라디오로 전한다. <이영음>은 오는 2일과 3일 전주국제영화제 현장인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현장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2006년 10월 첫 전파를 탄 <이영음>은 매년 전주영화제를 현장 중계하고 있다. 2일에는 정수완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출연해 전 세계 42개국 200여편에 달하는 초청작 가운데 눈여겨 볼 화제작과 특별전을 엄선해 소개하고, 3일에는 영화제를 찾은 국·내외 유명 감독과 배우를 직접 이동 스튜디오에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음> 제작진은 현장감 있는 방송을 위해 ‘영화의 거리’ 한복판에 이동식 스튜디오 ‘알라딘’을 설치했다. ‘알라딘’은 대형 이동 스튜디오에 송출장비, 음향장비 등 라디오 방송을 위한 설비를 갖춘 것으로, 관객들이 방송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구조다. DJ 이주연 아나운서는 “전국에서 몰려온 영화팬과 세계 영화인들을 만나는 현장에 가면 목소리가 한층 높아진다”면서 “특히 올해는 전주영화제가 열 돌을 맞이해 더욱 설레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자유, 독립 ,소통’을 주제로 지난달 30일 개막한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