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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찬란한 유산> ⓒSBS▲SBS <찬란한 유산>/ 3일 오후 10시계단에서 넘어진 할머니(반효정 분)를 병원 응급실로 모신 은성은 겁에 질린 눈으로 은성을 보는 할머니를 바라보다 동생을 찾으러 가봐야 한다고 말한다. 외상 후유증으로 기억을 못하는 할머니의 눈에 눈물이 고인 모습을 본 은성은 마음이 약해져 할머니를 자신의 집으로 모시고 간다. 한편, 환은 할머니의 말씀을 어기고 뉴욕 행 비행기 티켓을 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