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연에서 라디오 현장 중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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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특집] 볼거리 풍부한 영화제 현장 이모저모

▲ 지난 1일 열린 김창완 밴드의 야외공연 ⓒJIFF

하나. 영화제야? 뮤직 페스티벌이야?

전주영화제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바로 지프스페이스 야외공연(Live In Jiff Space)이다.  지난 1일 김창완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기하와 얼굴들, 검정치마, 국가스텐, 캐스커, 한희정 등 쟁쟁한 홍대 인디신 라인업을 보면 영화제인지 뮤직 페스티벌인지 헷갈릴 정도다. 또 PE파이프 등으로 만든 악기로 선보이는 뮤직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의 공연 역시 백미다. 가장 큰 무대인 야외 상영장에서부터 소규모의 관객 친화적인 거리 공연까지, 영화와 영화의 빈 시간에도 관객들의 눈과 귀는 쉴 틈이 없다.

▲ 뮤직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 ⓒJIFF

둘. 영화제, 라디오로 듣는다?

MBC FM4U 〈이주연의 영화음악〉(연출 정찬형)이 전주의 열기를 라디오로 전했다. 지난 2일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특집방송을 진행한 이주연 아나운서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선보이게 돼 많이 설렜다”면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MBC 이동식 스튜디오 ‘알라딘’은 송출장비, 음향장비, 인터넷 등 방송을 위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선균, 정수완 프로그래머, 백은하 10아시아 편집장, 장율 감독 등이 출연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 지난 2일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방송을 진행한 MBC FM <이주연의 영화음악> ⓒPD저널

셋. 홍보대사 조안 “의도적 노출? 말도 안 돼”

전주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인 조안의 ‘가슴노출 논란’이 한때 인터넷을 달궜는데…. 이는 한 매체의 극성스런(?) 보도 때문에 빚어졌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막식 포토월에선 조안은 드레스 아랫자락이 발에 걸리자, 이를 수습하러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어깨끈이 살짝 흘러내렸다. 그러나 이를 ‘가슴노출’이라고 한 매체가 보도하자 인터넷 매체들이 받아썼고, 결국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조안은 “의도적이라니 말도 안 된다”며 매체에 대해 성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지난달 30일에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이지훈과 조안 ⓒJ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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