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주몽’ 인기몰이 한류바람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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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드라마 〈주몽〉

이란에서 한류바람을 주도한 MBC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주몽〉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란 국영방송 IRIB 채널 3에서 지난해 12월초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30분에 〈전설의 왕자〉라는 타이틀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주몽〉이 시청률 60%를 기록했다.

MBC에 따르면 지난 28일에는 IRIB 제작진이 〈주몽〉의 이주환 PD를 인터뷰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란의 대표적 다큐멘터리 감독 이라즈 밀라니 씨가 취재한 이번 인터뷰에서 이 PD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를 겨냥했냐는 질문에 “주몽 이야기를 간결하고 쉽게 풀이해 전 연령층을 흡입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 점이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취재진은 또 100여명의 제작진이 서울 스튜디오와 나주 세트장을 오가며 촬영한 일화와 시나리오 작업만 2년간 진행했다는 이야기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2006년과 2007년에 걸쳐 이란에서 방영된 〈대장금〉은 9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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